[사천소식] 사천시, 아토피·천식 지원 사업 추진

[사천소식] 사천시, 아토피·천식 지원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03-02 11:55:01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관내 알레르기 질환자의 적정치료, 지속관리를 돕기 위해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관내 거주 만 18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진단을 받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자녀 이상,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다. 


직장가입자 3인가족은 최근 3개월 평균 13만 7051원, 4인가족은 16만 8195원이다.

대상자는 연간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 약제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대상자에게는 분기별 보습제 지원과 함께 아토피 예방관리 수칙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토피지원 희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토피피부염·기관지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아토피·천식 환아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함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증가추세인 알레르기 질환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 천식환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제공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시 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400세대 소방용품 설치 지원

사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삼수)가 오는 31일까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설치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400세대에 주택화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필수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각 1대씩 전달,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소화기 사용설명과 함께 화재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설치작업은 읍·면동자원봉사회, 시민안전봉사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봉사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것으로 취약계층 세대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용품을 지원 받은 한 주민은 "오래된 주택에 살아서 늘 화재위험에 불안했는데 봉사자들이 직접 와서 화재 예방 요령 설명과 함께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방법도 알려줘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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