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 산청군, 대포마을 행안부 마을기업 선정

[산청소식] 산청군, 대포마을 행안부 마을기업 선정

기사승인 2021-03-05 14:51:06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삼장면 소재 '지리산대포마을 영농조합법인'이 2021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지리산대포마을은 지난해 경남도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 마을기업 진입을 위한 역량 강화 과정을 거쳐 올해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지리산대포마을은 이번 마을기업 선정으로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법인은 한과제조시설 공정을 기계화하는 한편 꿀 생산시설을 현대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대포마을은 그동안 좋은 성과를 보이며 운영돼 온 정보화마을이다. 이번 마을기업 선정을 계기로 정보화마을과 연계해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구조로 기능을 전환할 계획"이라며 "마을기업 시설이 갖춰지면 제품 생산량 증가와 함께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대포마을은 매년 산청 대포숲 정의송가요제를 개최해 지역 특산품 홍보·판매로 산청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특히 정보화마을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마을 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산청군, 경남 교육지원카드 신청 접수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올해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를 오는 31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건전하고 폭넓은 인성을 함양하고, 서민자녀들에게 학력 향상과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온라인 '경상남도 교육지원 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70%(4인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341.3만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으로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가 지급된다.

특히 지원대상이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가구에서 올해 70%이하 가구로 변경돼 수혜자가 들어날 전망이다.

이 카드는 온‧오프라인에서 도서구입과 온라인 수강에 사용 가능하다. 카드 사용기한은 올해 10월 31일까지다.  

지난해 수혜대상자 중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는 별도 신청은 필요 없다. 하지만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의 경우 올해 조사된 소득인정액을 반영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일 경우만 지원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격 대상자들이 신청 방법이나 시기를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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