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학생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내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70%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이다.
2021년 기준 중위소득 70%는 4인 가족 기준 소득인정액이 341만 3403원이다.
특히, 올해 대상자 선정기준이 지난해 중위소득 60%에서 중위소득 70% 이하로 확대돼 지난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구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기존 대상자는 지난 2일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자동 선정된 확인여부를 통보했으며, 지난해 발급 받았던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도내 주소를 둔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보호자는 친권자 및 후견인, 그 밖에 학생을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 등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발급받은 카드로 10월 31일까지 가맹점 승인 등록된 사천시 관내 지역서점(해림문고, 새싹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을 통해 학습교재를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 수강도 가능하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 카드는 미사용시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사용가능한 가맹점은 경상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평생학습센터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 중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신청하는 즉시 소득인정액 확인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초·중·고 교육비 자격만 있는 경우는 가구소득 확인조사가 완료되는 6월 이후 선정여부를 알 수 있다.
법정자격이 없는 경우도 초중고 교육비 신청을 통해서 소득인정액을 확인 받고 대상자로 선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신청은 없으므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며 "카드를 발급받고도 포인트 사용을 제때 못해 소멸되는 경우가 많으니, 학기 초에 필요한 도서는 미리 포인트를 사용해 구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 전개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작년에 이어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올해「사랑의 헌혈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으로 개인 및 단체 헌혈자 감소로 대한적십자사의 적정혈액보유량(5일분)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에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의 헌혈 정신이 필요한 가운데 실시된다.
헌혈 참여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만16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사랑의 헌혈행사 참여자는 혈액형검사,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등 9종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 실적 4시간과 소정의 증정품도 제공받는다.
유영권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서 공무원이 앞장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해 위기를 극복해야한다"며 "향후 사회적으로도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헌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헌혈 전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실시, 헌혈 시 건강거리 유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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