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정재민 경남농업기술원장, 배중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장, 이일상 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윤해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 고령보행자, 농업기계, 이륜차, 소형화물차 교통사고와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관계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촌지역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운영정보 등 신기술 도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관별 주요 협업내용을 살펴보면 경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 및 정비기술교육과 참여기관 구조 활동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취급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경남도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을 펼치고 농촌마을의 교통안전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촌지역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보행자, 소형화물차, 이륜차, 농업기계 소유자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기 무상점검, 안전용품 배포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농촌지역의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경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앞으로 협약기관들과 업무 협력을 통해 도내 농촌지역 교통사고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우리 농촌마을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