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형성 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두 5가지 사업이 추진되며, 이 가운데 희망키움통장(I),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과 청년저축계좌는 오는 5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키움통장(I)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통장 가입 기간인 3년 간 근로하고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 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66만3000원)이 적립된다. 만기 시점에 수급가구에서 벗어나면 최대 약 2800만원을 지원한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월 근무일수 12일 이상 성실히 참여하는 자활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매월 20만원(5만원 또는 10만원 선택가능)을 저축하면 만기 시점에 요건을 충족할 시 최대 2340만원을 지원한다.
요건은 ▲통장 가입 후 3년 이내 탈수급 ▲일반노동시장으로 취·창업 ▲대학교 입·복학 ▲자격증 취득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또 교육 및 사례관리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만 15~39세)을 대상으로 한다.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근로하면 본인 적립 없이도 매월 소득의 45%가 근로소득장려금(월 최대 53만8000원)으로 적립된다. 만기 시점에 탈수급 시 최대 약 2600만원을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산청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산청지역자활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일하고자 하는 의욕을 높이는 한편 자산형성의 기반이 되는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근로중인 저소득층 가구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온·오프라인 병행 수강생 접수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오는 19일까지 '2021년 상반기 읍면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평생교육 강좌는 오는 4월 5일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기간은 서로 다르다.
온라인신청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방문신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한다.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순으로 선발해 4월 5일부터 각 과정별 해당 요일에 강좌가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총 54개로 현장강의와 온라인 플랫폼인 ZOOM,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등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가 함께 개설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요가, 글쓰기, 그림책, 서각, 중국어, 생활꽃꽃이, 라인댄스, 줌바댄스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는 비대면을 활용한 유연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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