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명의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진주 403번의 가족이며, 나머지 4명은 진주 404번의 가족이다.
진주 403번 확진자는 지난달 11일 외국에서 입국한 후 9일 진주시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출국 전 검사를 받고 오후 5시경 양성 판정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403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6일 이후 타 지역을 제외하고 진주시에서는 관내 식당, 약국 등 4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2명 중 3명(진주 405~407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6명은 신원 확인중이다.
진주 405~407번 확진자는 진주 40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9일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0일 오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405번은 지난 7일 이후 타 지역을 제외하고 진주시 식당 등 2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 406번은 지난 7일 이후 학교 및 학원을 다녔으며 진주시 보건소는 진주 406번이 재학 중인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9명 전원에 대해 검사 진행 중이다.
진주 407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3일 이후 타 지역 방문을 제외하고 진주시 관내 식당 등 5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 404번 확진자는 사천 10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9일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404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6일 이후 식당, 사우나 등 7곳을 방문했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4명 중 3명(진주 408~410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 진행 중, 6명은 검사 예정, 1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했다.
진주 408~410번 확진자는 진주 40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9일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0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408번은 3월 3일 이후 식당, 약국 등 다수의 장소를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 409번은 지난 7일 이후 직장 등 2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 410번은 7일 이후 학교, 축구교실 등 3곳을 방문했으며 진주시 보건소는 진주 410번이 다니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진주시 누적 확진자 410명 중 완치자는 399명이며 11명 입원, 자가격리자는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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