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 발생...87명 무더기 확진

진주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 발생...87명 무더기 확진

기사승인 2021-03-12 11:55:1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에서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으로 8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진주시는 지난 11일 이후 사우나 시설 관련, 확진자가 8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80명(진주422, 424~435, 437~450, 452~458번, 오늘46명), 유증상 검사자 1명(진주 423번), 기 확진자의 접촉자 6명(진주 436, 451, 459, 460번, 오늘2명)이다.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80명(진주 422, 424~435, 437~450, 452~458번, 오늘 46명)은 지난 3월 10일 확진된 진주 407번에 대한 역학 조사에서 관내 사우나 1곳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사우나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증상 검사자 1명(진주 423번) 진주 423번 확진자는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지난 10일 진주시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1일 오후 4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423번은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3월 6일 이후 미용실 등 8곳을 방문했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5명 중 1명은 음성, 1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3명은 신원파악 중이다.

기 확진자의 접촉자 6명(진주 436, 451, 459, 460번, 오늘 2명)중 진주 436번 확진자는 진주 409번의 접촉자로 지난 10일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1일 오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436번은 지난 8일 이후 식육점 등 4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 451번 확진자는 진주 408번의 접촉자로 지난 10일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1일 오후 10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451번은 지난 8일 이후 실내체육시설 1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 459, 460번 확진자는 진주 421번의 가족(자녀)으로 11일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후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459, 460번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12일 현재 진주시 누적 확진자 508명 중 완치자는 399명이며 109명은 입원, 자가격리자는 372명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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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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