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봄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하동소방서, 봄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1-03-16 10:10:54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가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지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순간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 운전자의 조작 미숙이나 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음주 등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 하동군 농기계 안전사고는 110건으로 115명(사망3, 부상112)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매년 37건의 농기계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운전자 부주의, 운전미숙 등 인적요인이 88%를 차지한다. 이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운전자의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법에는 ▲음주 후 농기계 운행 절대 금지 ▲농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 철저 ▲야간 주행 시 등화장치(방향지시등·야간 반사경) 확인 및 야간운행 자제 ▲농작물 과다 적재 금지 등이 있다.

조현문 서장은 "농기계 안전사고는 자동차와 달리 안전장치가 미흡해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농기계를 다루는 군민 스스로가 평소 농기계를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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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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