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정재욱 시의원, 무지개 초등학교 강동숙 교장과 교직원, 진주시 교통과·도로과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한 황색 이중 실선 시공과 속도제한 및 안전을 위한 도로표지판 설치, 한림풀에버 정문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 등을 논의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논의 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크고 작은 사고들의 원인으로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황색 점선은 주차 금지에 5분이내 정차가 가능하고 황색 실선은 주·정차 금지이지만 보조표지판 안내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황색 이중 실선일 경우 주·정차가 금지된다.
정재욱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씩씩하게 등교하는 어린이들이 대견스럽다"며 "누군가는 현장에서 위험요소를 발굴해야 하고 또 누군가는 안전을 위해 예방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교길이 되도록 보행 및 주변환경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강동숙 교장(무지개초등학교)은 "우리 학생들이 사고 없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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