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전문인력을 배치해, 오는 2023년까지 초전항과 장항항에서 어항기반시설 개선·소득기반 조성·어촌정주여건 개선·지역역량강화 등 어촌뉴딜 300사업을 남해군과 상호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을 기점으로 초전항과 장항항 일원에 어촌뉴딜 300사업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2023년까지 국·도비 13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행정력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의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 주민과 협업해 어촌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남해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 개최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남해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정기총회는 생략하고, 개별적으로 열린 2개 전문분야 심의회에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도 지역농업이 육성을 위한 농업기술개발과제, 농업인단체육성지원, 농촌진흥업무 농촌발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등 총 30건 사업에 대해 18억원의 예산이 상정됐다.
농촌지원 및 농업기술분야 2개 전문위원에서 심도있는 논의로 심의·확정했다.
이일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는 우리지역 농업인단체, 관련연구기관, 학교, 농업법인 등과 연계해 남해군의 미래농업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회의"라며 "친환경 안전 먹거리 생산 등 다양한 농업기술 발전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심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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