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이란 작은 경영규모지만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혁신역량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고객가치 창출 및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시는 올해 약 20명의 농업경영체를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경영진단·처방에 따른 경영개선 실천교육 및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관내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일정은 사천시홈페이지 '농수산체험', '농업교육안내', '농업인교육'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지만 강한 농업의 실현과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한의약 보건의료 서비스 운영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가 오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정동면 소곡 마을 외 9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적 한의약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치매 등만성·퇴행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진행되는데, 보건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한의약건강증진팀이 매주 1회 방문해 10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중풍‧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침요법과 한의사의 진료 및 상담, 중풍·치매의 전조증상에 대한 사업 전후 교육으로 뇌졸증의 인식도를 높여 뇌졸중 사전예방대처법 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또, 우리나라 3대질환의 하나인 심혈관질환에 대한 바로알기와 더불어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경혈 마사지, 한방기공체조, 노인 낙상 방지 운동법 및 만성질환, 구강, 영양, 운동 등 통합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 혈압·혈당·체성분 측정치를 비교해 줌으로써 주민들에게 자가 건강관리를 통한 긍정적 인식 변화도 체감해주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참여자 일정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중풍·치매 없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