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15일 남면 일원 남면행정복지센터 신축 예정부지에서 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군의회 의장 및 지역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하여 과도한 의전과 격식을 지양하고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의 축하와 성원 속에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대화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번에 신축되는 남면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청사 뒤편에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하여 6,844㎡ 부지에 연면적 99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민원실, 휴게실, 커뮤니티 공간, 200명 수용규모의 회의실 등이 들어서고 주민편의를 위한 맞춤형 공간배치로 주민 편의성 및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며, 주민 휴식공간도 아울러 제공한다.
특히 인근 보건지소와 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여 연계 활용도를 높이고 주차공간 확보 등 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며, 쾌적한 환경의 민원실과 회의실 제공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이 이루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에서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통하여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면서 남면이 활력 넘치고 더 살기좋은 면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은 “남면 행정복지센터가 앞으로 행정과 복지,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소로써 참여와 소통, 주민자치의 장이 되고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완공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