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하면서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바다·섬·계곡·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적인 곳을 중심으로 선정해서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통영욕지섬모노레일을 비롯해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함양 화림동계곡 일원 선비문화탐방로, 밀양 가지산 쇠점골계곡길 등 총 4곳이 25선에 포함됐다.
‘통영욕지섬모노레일’은 하부역사에서 2㎞의 순환식 궤도로 무인 운행하면서 상부 역사인 대기봉 정상까지 가는 약 16분 동안 아름답고 활기찬 욕지 섬마을의 전경과 연화도‧우도‧국도 등 탄성을 자아내는 천혜의 한려해상 경관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는 바다 위에 펼쳐진 파라다이스다.
연계관광지로 2개의 출렁다리가 있으며 먹거리 또한 풍부해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570개의 보석같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통영시는 행안부가 선정한 2021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한산도, 사량도, 욕지도, 장사도, 연화도 등 5섬이 포함됐다. 섬 체류 여행자의 경비를 지원하는 ‘내 멋대로 Stay in 통영’이벤트를 24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을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올 여름 안전한 휴가지를 찾는다면 섬과 바다가 있는 통영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통영은 안심관광지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가는 안심관광지 통영의 섬과 바다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행하시길 바라며, 이를 위해 통영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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