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일동안 이동한 거리만도 2만여km로 경남ㆍ울산지역 일선 영업점 30여곳을 포함해 기업체ㆍ지자체ㆍ기관 등 150여곳을 찾아다니는 살인적 일정을 소화하며 임직원과 지역민,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안으로는 임직원간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CEO 뉴 웨이브(New Wave) 포럼’과 MZ세대라 불리는 개성 넘치고 자유분방한 젊은 직원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은행 정책에 반영하고자 했다.
밖으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고충과 지자체 단체장 그리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조언을 들으며 지역 은행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소통 못지 않게 변화ㆍ혁신ㆍ도전의 과제들을 취임과 동시에 곧장 추진해 준비된 은행장이라는 평가를 입증했다.
변화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사내 조직인 ‘상상LAB’를 신설,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업무들에 대한 변화를 시도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미래 생존을 위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지역의 사정과 문화 등을 잘 알고 있는 지역은행으로서 태생적 강점을 적극 살려 금융소비자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상품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축 중이다.
지역별 거점 영업점을 중심으로 중소형 영업점이 하나의 그룹을 형성해 협업과 연계영업을 하는 허브앤스포크(Hub&Spoke)제도를 고도화함으로써 한단계 더 진화시켰다.
특히 내점 고객 감소와 다양한 금융 수요 증가라는 최근 추세에 맞춰 모든 영업점을 기능별 점포 형태로 전환, 전문적인 금융서비스와 금융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안배했다.
전문성이 필요한 디지털 부문은 BNK금융그룹 차원에서 수립 중인 전략에 더해 BNK경남은행 디지털사업본부의 개별 전략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숙박ㆍ음식ㆍ관광 등 지역생활 정보와 증권ㆍ부동산 정보를 총망라한 ‘접점 플랫폼’을 준비 중으로 이를 통해 유입된 고객이 UI/UX가 한층 강화된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에서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최홍영 은행장은 지역 금융기관이라는 한계 극복을 위해 금융시장 확장 노력에 힘을 쏟으며 도전해 나가고 있다.
IMF 외환위기 당시 모두 폐쇄됐던 해외사무소를 20여년만인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했다.
현재 타슈켄트 해외사무소는 시장조사, 리서치, 업무연락 등 사전에 인가 받은 범위 내에서 업무 수행 중이다.
이후에는 성공 가능성을 면밀히 타진, 현지 은행 설립 등을 통해 리테일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현지 진출 기업과 교민 등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상 생활 속에서 BNK경남은행의 디지털 금융을 체험할 수 있게 ‘지역 특화 플랫폼’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전국시장에서는 플랫폼 기업과 다각적인 협업으로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사로써 입지를 구축 중이다.
최홍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지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지역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그린뉴딜기업 신신사와 ESG경영 실천 및 주거래은행 협약 체결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8일 스마트제조혁신 기업인 ㈜신신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ESG경영 실천및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김성수 창원중앙금융센터장, 신신사 최상기 대표이사와 백상훈 기획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해에 소재한 신신사는 1981년 설립돼 다양한 판금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Press 가공 기업으로 '20년 매출은 1082억원, 수출실적은 7000만불이다.
지난해 LG전자의 협력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설비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팩토리의 새로운 제조공정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태국, 이집트, 중국 등 해외시장 확장으로 수출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신신사의 창원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 공동 실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의 대표적인 녹색금융 상품인 ‘NH친환경기업우대론’은 환경성 평가 우수기업과 녹색인증(표지인증) 기업에 ESG 환경경영 기여도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금리 우대와 추가 대출 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최영식 본부장은 "신신사가 대한민국 대표 그린뉴딜 중견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경남도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경남이 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탄소중립 실천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목표 달성 기념' 쌀 기부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9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4주간(‘21.5.30.~6.26.) 실시한 워킹 챌린지를 완료하고 목표 달성 기념으로 쌀 100포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기부했다.
이번 2차 워킹 챌린지는 지난 3월 새봄맞이 챌린지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도전으로 1차 도전에서는 참여자 개인별 하루 6000보를 목표로 도전해 평균 약 8000보를 달성했으며 2차 챌린지에서는 농협 창립년도인 1961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종 참여자 105명이 1961만보 걷기 도전 끝에 4주간 2056만1000보를 달성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류승완 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위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김미정 팀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경남농협 노사 간 공동 협의에 의해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승완)에서 쌀을 지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헌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 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BNK더조은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시행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해외송금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BNK더조은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BNK더조은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는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에서 24시간 365일 거래가 가능,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해외송금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환율과 송금수수료를 각각 50% 우대해준다.
이용 대상은 개인고객(국민인 거주자)으로 거래 가능 한도는 미국 달러화 5000달러 이하다.
송금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ㆍ일본 엔화(JPY)ㆍ유럽연합 유로화(EUR)ㆍ영국 파운드화(GBP)ㆍ캐나다 달러화(CAD)ㆍ홍콩 달러화(HKD)ㆍ뉴질랜드 달러화(NZD)ㆍ호주 달러화(AUD) 8종이다.
외환사업부 김상원 부장은 "BNK더조은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시행을 통해 해외송금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는 동시에 금융 부담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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