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균형있는 통합형 통일 교육으로 지역 내 통일역량 강화에 앞장서 온 ‘영남통일교육센터’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남북교류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 간의 상호 교류협력 강화 및 공동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통일논의 확산을 위한 인적교류 ▲북한 및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통일관련 사업 및 프로그램 공동 연구 ▲조직의 발전 도모 및 홍보 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황교욱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통일교육에 앞장서는 영남통일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향후 함께 통일아카데미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진 영남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은 "경남연구원과 통일교육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통일을 향한 공감과 소통으로 경남연구원과 지역특성에 맞는 통일교육 모델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신대, 사물인터넷과 로봇운영자과정 시작
창신대학교는 19일 사물인터넷과 로봇운영자과정의 전문인력양성교육 제1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6주간 교육에 들어갔다.
사물인터넷과 로봇운영자과정은 스마트 전직훈련 종합교육으로 도내 위기 산업군 실직예정자 및 퇴직자, 구직자뿐만 아니라 미취업자, 재취업희망자 등이 대상이다.
창신대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사천시와 함께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신성장산업 육성프로젝트 일환으로 '사물인터넷과 로봇운영자과정'을 개설하고 스마트공장 운영관리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고용안정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생산설비 무인화 및 관리 자동화를 기반으로 진단예측과 상황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공장으로 인간과 기계의 유기적 연결과 센서기술, 정보통신기술, 운영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따라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6주 동안 SW기초, IoT기본, 로봇프로그래밍,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으로 인간과 기계의 유기적 연결 및 동기화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자동화 및 지능화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신성장 제조업 부흥에 기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창원대 'CWNU-XR 스쿨'…성과 전국으로 확산
2021년 대학혁신포럼에서 창원대학교 CWNU-XR스쿨이 산학/지역사회 기여 부문 ’지역연계 XR 시뮬레이션 Zone 활용 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발표되는 등 그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1년 대학혁신포럼은 전국의 대학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중 대표사례를 선정, 전국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창원대 CWNU-XR 스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AR/VR 개론 중심의 초급 과정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중급과정, 모션캡쳐 기반 특수 분야의 XR고급 과정 등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통해 유아부터 중장년까지 생애 전주기별 특성에 따른 교육지원과 지역산업 및 사회공헌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대 CWNU-XR 스쿨은 대학 내부 교육으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중장년 (예비)창업자까지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고려해 성과확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CWNU-XR 스쿨 기초과정을 운영했고 이어 지난 14일에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윤정원) 김해창업카페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차산업기술, VR과 AR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AR/VR분야에 대한 지역사회 및 산업연계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2학기부터는 부산교육대와 함께 교대 교원 대상의 AR/VR 교육을 지원해 향후 예비초등교사인 교대생들에게 교육성과를 확산하고, AR/VR 콘텐츠 제작 및 활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초등교육 혁신을 목표로 지역사회혁신과 동남권으로 교육성과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마산대 박찬희 교수, '제7회 언어치료인의 날' 국회의원상 수상
마산대학교 박찬희 언어치료과 교수가 제7회 언어치료인의 날을 맞아 언어재활 분야의 발전과 언어재활사의 권익 증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언어치료과는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어치료 뉴노멀’을 주제로 열렸으며 3000여명의 언어치료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편 마산대 언어치료과는 의사소통능력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및 성인들에게 전문적인 언어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21세기 의료·보건·재활분야의 언어치료·청각재활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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