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데 이어 18일까지 4일간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주일간 공공시설 폐쇄와 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결정을 하고, ‘잠시 멈춤’ 캠페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기 위해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15일 가조면에 2개의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접촉자 및 마을주민 276명에 대해 검사를 했으며, 지난 17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가조면사무소 앞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오는 20일까지 가조면민에 대해 전수검사를 시행하여 감염원 확산예방과 차단에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7일 확진자 동선과 관련된 시설인 북상초등학교와 고제교회에 각각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군은 앞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운영, 전수검사 등 코로나19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확산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나 개인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적으로 연일 2,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우리 군도 4일간 11명의 코로나가 발생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모든 공공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군이 주관하는 행사와 교육도 전면 취소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군민 모두가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항노화힐링랜드를 비롯한 체육‧문화‧복지시설,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과 주관 행사, 교육 등의 재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등 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거창군, 도시재생대학 ‘마을리더 및 활동가’ 과정 개강
거창군은 17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마을리더 및 활동가, 협동조합, 주민협의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마을리더 및 활동가’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인 공간개선뿐만 아니라, 사회·경제·문화·환경 등을 포함한 도시공간 혁신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마을리더 및 활동가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적인 주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거창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죽전, 상동지구와 활성화 계획 수립 예정 지역인 김천, 하동, 대평 총 5개 지역 내 마을리더 및 활동가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연대와 네트워크를 구축, 거창군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리더 및 활동가 교육과정은 매주 화요일, 총 5주 과정으로 ▲도시재생의 이해 ▲ 마을리더 활동가의 역할 ▲도시재생 현장 사례 교육 ▲도시재생 포럼 추진 토론 등 지역 맞춤형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이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들고 군민이 행복한 시대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마을 리더와 활동가 여러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거창군 도시재생사업을 공유하고 연대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2035년 목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고시
거창군은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변경수립하고,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지난 11일 고시했다.
군은 거창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수립에 앞서 도시성장을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과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여 장래 용수수요량 및 용수수급 현황을 분석했다.
거창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수도시설의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으로 군민에게 보다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수립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10년마다 수립하며 급수인구와 급수량 원단위 등 주요지표를 새로이 결정하고 용수 수요량의 예측과 이에 따른 수도시설의 확충 및 정비 계획을 담았으며 배수지 4,400톤, 배수관로 173.5km 확충을 비롯해 스마트 관망관리 상수도관 세척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상수도 시설물 확충과 정비로 군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거창군, 청소년 하브루타 온라인(ZOOM) 교육 개강
거창군은 지난 17일 청소년 하브루타 교육을 온라인(ZOOM)으로 개강하여 ‘탈무드로 배우는 하브루타’라는 주제로 10월 12일까지 8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하브루타교육은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50여 명이 신청·참여하게 됐으며, 유대인교육법인 하브루타 대화법과 연계한 독서교육 및 주제토론하기 교육에 접목하여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발달을 중점으로 교육받게 된다.
군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며, 심사에 참여할 거창군 하브루타 지도자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전문가로서의 교육실천의 기회가 기대된다고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은 청소년 하브루타 특강 외에도 하브루타 부모특강, 하브루타지도사 보수교육 등 다양한 하브루타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경청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상면 상도평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현판식 가져
거창군 주상면(면장 김진식)은 17일 상도평마을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지속적인 예방사업과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는 불법소각 행위를 마을의 명예를 건 서약을 통해 마을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근절하는 캠페인이다.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상도평마을은 주민들의 불법소각 근절 의식 강화을 위해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 산불예방캠페인 참여 등 솔선수범을 보였으며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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