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정훈 의원 등 8명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결정의 건, 2021년도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 ▲이정훈 의원(하동) 농어민수당으로 농어업발 지방분권 이루자 ▲신영욱 의원(김해1) 불법 폐기물 투기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적극 행정을 촉구하며 ▲박삼동 의원(창원10)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에게 바란다! ▲김현철 의원(사천2) 항공정비사업 사술에 전력하라 ▲강근식 의원(통영2)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김일수 의원(거창2) 이제 코로나방역 수칙을 바꿔야 합니다 ▲신용곤 의원(창녕2) 창녕군민 다 죽이는 폐기물 소각매립장 설치 절대 안된다 ▲한옥문 의원(양산1)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사후관리시스템 구축 제안 등 8명의 도의원들이 지역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청 및 교육청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과 '경상남도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 동의안 2건 등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도청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제2회 추경에 대응하고 코로나19 방역 등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지원 및 민생경제 안정지원을 위해 기정예산 11조4112억원 대비 9172억원(8.4%)이 늘어난 12조3284억원 규모며 교육청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5조5561억원 대비 4422억원(8.0%)이 늘어난 5조9983억원 규모다.
제출된 예산안은 1일부터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9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하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정부추경으로 확정된 코로나 상생 국민 재난지원금 등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편성된 도와 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당초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개회하게 됐다"며 "1년여 동안 도지사의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도의 현안을 수시로 공유하고 협의해 경남도정이 한치의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는 7일 개최되며 도정질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시의회, '관광·축제마케팅연구회'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 의원연구단체 관광·축제마케팅연구회(대표의원 권성현)는 31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산국화축제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추진된 이번 용역은 마산국화축제 현황 분석을 통해 축제의 질적 향상 및 지역 경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국화축제 연계 활성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미래정책연구소는 국화축제 현황과 환경 분석, 관광객 인식조사 등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한 후 소속 의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9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성현 대표의원은 "창원의 대표 축제인 마산 국화축제를 최근 시대적 변화에 따라 재조명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연구에 최선을 다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국화축제 연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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