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이영준)은 5일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입원치료를 전담하는 보호병동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시설은 병원 12층에 위치하며 1인실. 2인실 등 모두 6병실 23병상이다. 

입원 및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돌발 상황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적의 진료 시설을 마련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이루어진 치료자가 한 팀으로 입원 환자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철순교수는 "그간 창원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시설이 부족했다"며 "대학병원 내 정신건강의학과 입원병실이 확보되면서 전문적 치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한 치료시설에 대한 갈증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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