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비대면 일자리정보 플랫폼 '경남일포유' 앱 서비스 시작

[경남브리핑] 비대면 일자리정보 플랫폼 '경남일포유' 앱 서비스 시작

기사승인 2021-10-20 13:04:1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핸드폰을 사용해 간편하게 일자리 지원사업과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남일포유'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남일포유'는 부산·울산 일포유 앱과 연동해 산업구조 및 경제적 연계, 행정구역을 넘어 밀접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부·울·경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비대면 일자리정보 플랫폼이다.


기업, 구직자, 재직자, 소상공인, 경력단절여성 등 누구에게나 유용한 경남도 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일자리 지원사업, 창업 지원사업들이 담겨 있다. 

부산·울산광역시의 일자리 지원사업도 앱 바로가기 연동(링크)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워크넷 구직자 일자리정보 시스템과 연동해 경남, 부산, 울산의 구인 정보를 알 수 있으며 회원가입을 통해 푸시알림 설정을 하면 내가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유용하고 편리한 시스템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앱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수행기관인 경남경영자총협회에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 달간 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상남도, ‘제3회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최

도시재생산업의 정보공유와 교류를 통해 최신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3회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 등 12개 협회가 주관한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표어(슬로건)로 정부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도시재생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재생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스마트혁신과 그린뉴딜을 통한 도시활성화, 도시재생의 성공사례, 주택정비, 민간참여, 지역균형 촉진을 통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도내 1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경남 공동 전시관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 및 우수사례 홍보와 경제·문화·생활공동체 구축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스마트 산단 등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정 핵심 정책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

특히 경남도에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예비사업·스타트업 사업을 통한 거점시설 운영·활동성과 등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발자취를 담은 ‘경상남도 도시재생 사진전’을 열어 그동안의 변화 모습과 과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람회 주요행사로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 △도시재생 아이디어&ucc영상제작 공모전 △도시재생 지역대표기업 경진대회 △참가부스 현장평가 등을 진행하고 시상해 도시재생사업 시행에 있어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민간단체, 민간인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도 고취할 계획이다.

그 밖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주민협의체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토피어리 만들기 △목공예 체험(우드버닝, 도마, 볼펜) △천연비누 만들기 △한방연고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운영한다.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경남·전남·부산 공동개최

경상남도가 전남․부산과 공동으로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1개국에서 요트 총 30척의 국내·외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전라남도 여수시’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통영시’를 거쳐 ‘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까지 펼쳐지며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수려한 남해안을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두번째로 국내 3개 시·도가 공동주최 하는 요트대회로 남해안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과 요트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요트 항로 개척과 요트산업 활성화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과 해양관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무관중(언택트) 대회로 진행되지만 대회 기간 동안 유튜브와 누리소통망(sns) 홍보를 통해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간접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제24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메타버스로 진행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는 '제24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가 오는 11월 20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해소와 도내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새로운 공간, 바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속 공간에서 청소년과 도민을 위한 축제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달려라! 메타버스, 버스타고 가즈아! 한마음랜드로!'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이프랜드) 공간 속에서 펼치는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스유파 : 스트릿 유스 파이터> 와 청소년과 가족, 그리고 도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으로 특별게스트와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청소년, 와보라 : 와우,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다.

또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메타버스(제페토) 속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월드 안에서 인증샷 찍기’ 등, 모든 도민이 메타버스 속 공간에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원장 이철수)이 도내 어류양식장의 수산생물질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양식어류 질병진단과 방역조치로 물고기 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등 방역 사각지대 어업인들과 더 가까운 현장행정 실현을 위해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에서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의 수산생물 질병관리는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위촉한 공수산질병관리사가 전담해 왔으나 수산안전기술원의 자체분석 결과 접근성이 취약한 통영 욕지, 남해 미조해역 등 해상가두리 220개소(115ha)의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산안전기술원에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공수산질병관리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산질병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수산안전기술원 소속 직원 6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전문인력과 수산안전기술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지도선 6척, 정밀진단장비 4점을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20일 통영 욕지도 일원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즉시 진단이 어려운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질병은 수산안전기술원내 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무료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어업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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