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구인, 구직활동이 어려워진 기업체와 구직자를 지원하고 현장 면접으로 인한 혹시 모를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를 비롯해 인제대학교, 김해고용복지+센터, 김해상공회의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50개 기업체,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참 괜찮은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직종에서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김해 잡페스티벌’ 누리집에서 기업의 채용직무, 지원자격요건, 복리후생 등의 정보를 확인한 후 희망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면 된다.
또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인사담당자 릴레이특강, 직무별 맞춤 취업교육 영상 제공 등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채용과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 대경기업 조영호 대표, ‘2021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대통령 표창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2일 시장실에서 ‘2021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대경기업 조영호 대표의 수상을 축하했다.
2021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자본재산업분야) 포상에서 대경기업 조영호 대표는 제조현장의 스마트화(전라인 로봇 설치)를 통한 생산효율 상승, 품질지표 개선, 연간 7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통해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진례면 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위치한 대경기업은 조선, 자동차, 산업기계 등에 사용되는 유압밸브를 제조하는 중기업으로 원가절감형 밸브의 국산화 개발과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 해외시장 판로개척 주력으로 2019년 김해형 강소기업에 이어 올해는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조영호 대표는 기계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경영과 함께 테크노밸리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업체 복리증진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들을 추진 중이며 진례면행정복지센터 시설 이용 편의를 위한 승강기 설치 공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영호 대표는 "생산 프로세스 스마트화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 수출에도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시에서 적극 지원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 더 큰 기업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다른 기업체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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