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그간 제로페이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9월 말 기준 도내 소상공인 대비 제로페이 가맹률 69%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에 도와 지역소상공인연합회는 제로페이가 보다 보편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지역 맞춤형 행사를 통해 도내 9개 군을 지원한다.
고성군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10.1~11.7)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장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2만 원 이상을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3주 만에 1425명이 상품권을 지급받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산청군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으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366명에게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최대 50만원에서 1만원까지 지급한다.
중복 응모가 가능해 5만원 이상 결제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다.
하동군과 의령군도 제로페이 결제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하동군(10.18~11.18)은 모바일 하동·경남사랑상품권으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첨·지급하고, 의령군(10.20~11.24)은 상품권을 포함한 제로페이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모바일 의령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첨·지급한다.
11월에는 함안군, 함양군, 남해군, 거창군, 합천군에서 순차적으로 이벤트가 개최되며 함안, 남해, 거창은 지역 특징을 반영해 개최될 예정이다.
함안군(11.1~11.30)은 함안 관광 인증샷 이벤트와 모바일 함안상품권 결제 이벤트를 동시 실시하고, 함양군(11.1~11.20)은 모바일 함양상품권 구매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군(11.5~11.12)은 독일마을 광장에서 현장 룰렛 이벤트와 남해화전 결제 이벤트를 함께 실시하고, 거창군(11.5~11.7)도 항노화힐링랜드 재개장 행사장에서 제로페이 이용자(영수증 확인)를 대상으로 뽑기 행사를 통해 모바일 거창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합천군(11.8~11.28)도 모바일 합천상품권으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모바일 합천상품권을 추첨·지급한다.
일부 결제 이벤트는 제로페이 결제앱에서 이벤트 참여 동의를 완료해야 응모가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군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군 지역 릴레이 이벤트 행사를 발판삼아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분위기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가 생활 속 소비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국무총리 '최우수상' 수상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상남도의회가 국무총리 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지자체 및 지방의회에서 100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전문가 및 국민심사 등 2차례 사전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결선에 오른 14건의 사례에 대해 14개 지방의회의 현장 발표와 시상식이 오프라인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상남도의회는 '의원연구단체 변혁의 구상, 미래를 이끌다!' 우수사례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10년간 토론회, 현지활동 등 연구활동을 통해 지방자치·경제·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우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활동으로 수많은 조례 제·개정, 정부 및 경남도 정책 반영, 관련 법률 제·개정에 기여한 점, 주민소통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섰던 심상동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경남도의회 의정활동 우수성과를 전국에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의원 전문성 및 주민소통 강화로 미래지향적인 경남도의회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숙박대전’ 경남지역 숙박 할인 프로모션 실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체류형 관광객을 경남으로 적극 유치하기 위한 ‘2021 대한민국 숙박대전’ 경남지역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 국민 최대 1만 명을 대상으로 총 9개의 온라인여행사(11번가, 야놀자, 여기어때, 웹투어, 인터파크, G마켓, 타이드스퀘어, 트리플, 티몬)에서 경남지역의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시설의 예약 결제 시 1인당 5만원의 숙박료를 지원한다.
쿠폰 발급대상 숙박업소는 경남도 내 호텔, 펜션, 리조트, 모텔, 한옥민박 등 총 1580여 개소이고 캠핑시설, 카라반, 비 인·허가 숙박시설 등은 제외된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경남의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을 찾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