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경남중소기업 11월 경기 호전 전망

[경남소식] 경남중소기업 11월 경기 호전 전망

기사승인 2021-11-04 16:35:3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황선호)가 경남지역 211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11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5.0p 상승한 85.8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민 백신접종률이 높은 수준이고 코로나 상황도 다소 호전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상승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10.6p 상승한 77.3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제조업은 93.0으로 전월대비 3.4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6.1로 전월대비 6.7p 상승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은 생산(87.5→95.0), 내수판매(78.9→85.3), 수출(95.8→96.1), 영업이익(74.9→82.2), 자금사정(75.6→80.8) 및 원자재 조달사정(81.3→83.9) 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에서는 생산설비수준(102.5→102.9)은 상승하고, 고용수준(96.5→93.6) 및 제품재고수준(97.1→95.9)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3.4로 전월대비 9.2p 상승했고, 전년동월 대비는 5.5p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7.6p 상승한 90.9였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0.9p 상승한 73.3이었다.



◆진양호 내동, 판문 지점, 조류경보 해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4일 15시를 기해 진양호 내동, 판문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 경보를 해제했다.

지난 8월 12일 발령된 진양호 내동, 판문지점의 조류경보는 최근 해당지점의 조류 측정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수/㎖)을 2회 연속(10.25, 11.1) 미달해 84일만에 경보 발령이 해제됐다.

이번 진양호 조류경보 해제 발령은 10월 중순부터 지속된 가뭄의 영향으로 수계 내 영양염류의 유입감소와 기온 감소로 인해 남조류 개체수가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향후 지속적인 기온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 낮게 유지되고 있는 진양호 남조류 농도는 큰 변동 없이 해제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조류 경보가 해제 되었지만 저온성 남조류(아파니조메논)의 발생 가능성이 있어 녹조 발생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경남SW미래채움사업,' SW전문인력양성 '앞장'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가 '경남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도내 SW전문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남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경남SW미래채움사업'은 경남TP 정보산업본부에 5개의 교육·체험실(661㎡)을 구축해 전문 SW강사, 미니SW체험교실 운영, 초·중·고등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코딩교실, AI코딩교실 등 도내 SW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진행된 경남SW미래채움사업은 참여기관으로 새미래행복교육사회협동조합, 경상남도교육청, 지역아동센터경남지원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해 정보소외계층의 SW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122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외에도 SW진로체험교실, 섬학교 SW체험교육, AI·SW체험교실 등 다양한 SW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소외지역 학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김해, 거창, 거제, 사천, 하동의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권역별 SW체험실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에는 도서산간지역인 통영 욕지도에 섬학교 SW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섬 내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8명으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AI(인공지능)교구 체험과 드론 축구 교실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미취업청년, 퇴직전문가, 경력단절여성 대상으로 SW교육을 통한 전문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312명의 SW강사를 양성했으며 참여기관인 새미래행복교육 사회적협동조홥과 289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SW미래채움 경남센터에서는 경남 지역 특화 산업인 자동차, 항공에 맞춰 학생의 수준별 자율주행, 드론, 로봇, AI등 단계별 교육을 하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드론 축구장, VR을 활용한 미래직업체험, SW로 풀어보는 공룡이야기, SW야 도와줘 화성탈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경남TP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일상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AI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바탕으로 SW·AI교육의 공평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도서산간지역의 정보소외계층에 다양한 교육을 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W미래채움 경남센터에서는 11월 20일과 21일 '경남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남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현금수거책 범죄 가담 차단 활동 전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가 대면편취형으로 진화하면서 선량한 시민들 다양한 연령층이 현금 수거책으로 이용, 다수 범죄 피의자가 양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취준생들이 속칭 ‘고액 알바’에 속아 피싱범죄 조직원으로 가담, 형사처벌은 물론 형사배상명령 선고를 받고 있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현금 수거책의 범죄가담·연루 실태 엄단을 위한 예방홍보 대책을 펼친다,


이들은 돈의 유혹에 속아 현금수거책으로 범죄 조직에 연루·가담되어 피해금을 편취해 일부 수당을 제외한 나머지 금원을 조직의 총책 등 상선에게 송금하지만 형사처벌은 물론 실제 이득과 상관없이 공동 불법 행위자로서 전 피해액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부담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현금수거책 범죄조직 차단을 위해 경남도경내 전 수사기능이 참여하는 T/F팀을 편성해 ▲공범 피의자의 형사처벌 및 배상명령 사례취합·전파해 사건의 경각심 공유 ▲구직사이트 운영 현황 파악 및 범죄 가담 사이트 차단 방안 모색 ▲ 각 SNS 및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맟춤형 피해예방 홍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경남도청·각 언론사·금융감독원·경남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각연령·계층별 범죄예방교육 및 홍보책  마련을 촉구하는 방안을 전개하고 피싱범죄 조직원 연루를 방지하기 위해 구직사이트·교차로 등 업체와 협업, 범죄 구직사이트 지속적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피싱 범죄 가담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구직 광고물 업로드 절차 개선방안 개선방안, 위법행위 게시글 삭제 방안 등에 노력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신 분이나 범죄 가담 제의를 받은 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농협,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 방역 대책회의 개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4일 지역본부 각 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위기상황이 '심각'단계로 격상돼 관내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해진 본부장은 "올해 유럽 및 아시아 주변국의 AI 발생이 급증하고,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유입이 시작되는 시기라 염려가 매우 크다"며 "경남농협의 방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10월 1일부터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 AI전담반을 구성하여 비계열화 가금농가 자체소독현황 예찰활동과 주요 철새도래지 및 하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산청군농협 이춘형·최영남 부부, 의령농협 남영석·정선녀 부부가 선정됐다. 


산청군농협 조합원인 이춘형(60)·최영남(56) 부부(웅석딸기농장)는 36년 동안 딸기(1만2115㎡)·양파(6611㎡) 재배와 더불어 한우를 사육하는 복합영농인으로 농업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한 자가육묘장을 설치 운영하면서 딸기고설재배기법을 지역농업인들과 공유하고, 딸기 표준규격출하를 유도해 고품질 딸기생산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의령농협 조합원인 남영석(52)·정선녀(46) 부부(가온길농장)는 벼(9만413㎡), 시설 양상추(2만4462㎡) 재배하고 있는 30년차 복합영농업인으로 벼 자가육묘장 운영을 통해 지역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육묘를 공급하고 있으며 벼 수확기에는 농작업대행을 통해 농번기 농촌인력난 해소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시설양상추 연작피해 방지를 위한 친환경농법(미생물) 보급과 계통출하를 유도해 농산물 수취가격 향상에 기여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제4회 IP 창업클럽 개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는 4일 창원호텔 11층 국화홀에서 ‘제4회 IP창업클럽’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진행한 ‘IP디딤돌 프로그램’과 'IP창업Zone' 수혜자, 각급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허청과 경남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올해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예비창업자들과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1:1컨설팅, ▲교육 수혜기업들의 제품 전시로 꾸며졌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지역 경제의 어려움으로 창업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창업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으며, 성공적인 창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구체화에서 기술기반 창업까지 ONE-STOP으로 제공하는 ‘IP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권리화 42건, 3D모형 설계 24건을 지원했으며, 예비창업자 및 올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IP창업Zone 교육'은 총 4회 개최해 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