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경남지역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10월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상승했다.
취업자는 17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1.2%)이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1%로 전년 동월 대비 1.0%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은 4000명(-0.9%)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1만9000명(3.2%) 증가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만3000명(-8.3%),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1만5000명(-4.5%) 각각 감소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는 8000명(-0.7%)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사무종사자 9000명(-3.8%) 감소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 3만7000명(21.2%), 관리자·전문가 1만4000명(5.2%)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0.9%p 하락했다.
실업자는 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23.4%)이 감소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중진공 경남동부지부, 경남 규제자유특구 전략수립 웨비나 연수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지부장 박선곤)가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지정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의 전략수립을 위해 부산경남연수원(원장 박태인)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온라인 라이브 강연방식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중소조선연구원 해양레저·안전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인 최종호 박사가 강의한다.
2019년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 후 정책안내의 부진으로 경남에 위치한 조선업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규제특례 실활용도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동부지부는 해당 연수를 통해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의 정책적 특징과 이를 통해 적용되는 규제특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고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이 마련해야할 전략수립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박선곤 지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남 소재 중소·벤처기업들이 규제자유특구 정책을 활용한 사업전략 수립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위해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로 2시간 강의를 수료(80%이상 이수)한 모두에게 기프티콘이 지급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현대로템 3사랑회, 겨울나기 물품 전달로 이웃사랑 실천
현대로템 3사랑회는 9일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 200세대에 2000만원 상당의 동절기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3사랑회는 지난 2016년부터 6년째 하절기와 동절기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활용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27년째 도농간 자매결연을 이어가고 있는 거창군 북상면 독거노인과 결연 15년째인 사회복지법인 동진 입소 어르신의 재활치료를 위해 각각 150만원의 성금을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현대로템 사회봉사단(단장 정보근 상무)과 3사랑회가 주축이 되어 이뤄진 것으로 임직원의 급여 기부를 통해 조성된 3사랑회 기금을 재원으로 창원 및 거창군 북상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세대 등 돌봄이 필요한 200세대에 목도리, 조끼와 같은 동절기용 의류와 즉석국, 떡 등의 간편식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지는 않고 동진노인복지센터를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다양한 구성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 3사랑회는 지난 2000년 4월 1일에 이웃사랑, 가족사랑, 환경사랑을 표방하는 봉사단체로 설립돼 현재 임직원 600명이 회원으로 있다.
매월 급여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기부해 사랑나누기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4억2000여 만원의 금액이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게 전달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무학, 경남농협과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무학은 10일 본격적이 수확철을 맞은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밀양 산내면 일대를 찾아 밀양 얼음골 사과 수확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무학 및 경남농협 자원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사과 수확 및 운반 등의 작업을 돕고 농번기 일손이 바쁜 영농현장의 농업인을 위한 중식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봉사활동은 무학과 경남농협이 맺은 상생 발전 협력 협약에 따라 ‘2021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전개됐으며 2021년 한 해 동안 농기계 순회수리, 농촌일손돕기 농사랑 밥차 지원사업,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 취약농가 노후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4가지의 봉사활동을 경남 전역을 찾아가면서 한 해 동안 진행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무학과 경남농협이 상호 협력해 1년간 펼친 나눔활동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지키는 100년 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주류 브랜드 좋은데이, 화이트 등을 두고 있는 종합주류회사로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