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1805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동부경남]

김해시,1805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동부경남]

기사승인 2021-11-11 17:06:56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외 4개 기업과 1805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올해 48개 기업과 9968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해 3062명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 투자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인 9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퍼시픽자산운용(대표 홍창민), 코리아모빌리티(대표 이호준), 동화산업(대표 김범수), DL모터스(대표 윤준원) 4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퍼시픽자산운용은 서울 소재 자산운용 전문기업으로 1600억원을 투자해 경남권에서는 최초로 김해시 안동에 대형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622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서김해일반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코리아모빌리티는 83억원을 투자해 반려동물 케어차량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2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며 동화산업은 67억원을 투자해 상하수도용 밸브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4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DL모터스는 창원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최근 전기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주호일반산단 내 55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3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협약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위축된 김해시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성장 산업 분야의 잠재력 있는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밀양시, 대표농산물 대형 유통매장 직거래 행사 추진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농협경제지주 밀양시연합사업단(단장 손영희)과 협업해 밀양시의 대표 농산물 직거래 판촉행사를 11일부터 14일까지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펼친다.

이번 농산물 판촉행사는 밀양시의 우수 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대형마트 납품품목 확대 및 시설작물 성출하기(당년 11월~익년 3월)에 농산물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품목은 얼음골 사과, 아라리쌀 및 얼음골쌀, 감자, 당근, 가지, 꽈리고추, 깻잎, 청양고추와 모닝고추 10가지 품목이다

할인된 가격으로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청정지역 밀양시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밀양시의 다채로운 농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서 사랑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할인 행사 및 다양한 방법으로 농산물 판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녕군,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개최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오는 16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 및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2021년 창녕군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앤, ㈜세강스틸, ㈜대우경금속, ㈜신라명과, 제일케미텍(주), 대일농기계, 삼성콘크리트, ㈜조현 등 28개 업체가 참여해 10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군은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류 컨설팅 및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 VR 모의면접 및 AI역량강화 활동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과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에서 원하는 구인 업체와 면접을 볼 수 있으며 당일 이력서 작성도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채용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양산 사송택지지구 내 스마트도시서비스 조성

양산시 동면 사송택지지구 내에 지역에선 처음으로 스마트도시서비스가 조성된다. 

사송지구는 국토교통부(당시 국토해양부)로부터 2009년 스마트도시건설 지구로 인정돼 사송택지개발 사업 시행자인 LH에서는 2020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며 사업비로 7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송지구 내 조성 중인 스마트도시 서비스 종류로는 교통상태감시, 차량추적관리, 교통정보제공(VDS), 스마트횡단보도 등 교통분야와 방범 CCTV, 정보통신 인프라로 공원, 산책로, 체육시설 등의 무료 와이파이, 지구 내 사물 간 인터넷을 위한 로라망(LoRa), 미세먼지 측정안내를 위한 환경정보제공 측정 및 안내전광판, 모기발생 정도를 측정하는 스마트방역, 어린이 등하교 관제시스템 등이다.


시는 향후 다양한 스마트도시사업 추진과 현재 진행 중인 사송택지지구의 안정적인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축을 위해 ‘양산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구성할 예정이며 구성위원은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한 공무원과 공개모집을 통한 스마트도시서비스, 도시계획, 정보통신 관련 전문가 등 25인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사업 시 실시계획에 관한 사항,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의 관리·운영, 향후 인수인계 등에 관한 사항을 자문,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송택지지구 내 스마트도시서비스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와 사업시행자인 LH 간에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제26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16~21일 개최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진례면 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축제는 '김해분청도자기에 희망을 담다'를 주제로 관내 80여개 도예업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예명장들이 빚어낸 우수한 작품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자기명품전, 테이블웨어전 등 특별전시와 도자기경매 등이 진행되며 지역 도예인들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도자기와 생활 자기들을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부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 환경보존을 위한 ‘No 플라스틱’ 캠페인과 친환경제품 홍보관을 설치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제품 사용을 권장하고 홍보한다. 

방문객들이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도자기컵과 접시로 교환해준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과 도예인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9월 도자기축제 홍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서 22개 도예업체 참여 속에 도자기축제 프리뷰행사를 진행했으며 또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도예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 도자기 구매·기부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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