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총력' [창원소식]

창원시, 내년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총력'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1-11-15 11:16:41
허성무 창원시장은 15일과 16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창원시 현안과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막바지 설득에 나선다.

허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허영 의원, 정태호 의원, 최형두 의원, 김한정 의원과 문화체육관광 상임위원회 이채익 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에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허 시장이 중점적으로 건의한 국비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건립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5억원 △2022년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10억원 △진해신항 건설사업(1단계) 145억원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29억원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20억원이다. 

또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27.5억원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제조운영 체제개발 및 실증사업 86억원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공사 15억원 △대산 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3단계) 46억원 △진동 물재생센터 증설사업 15억원 △SOS랩 구축 및 소프트웨어(SW)서비스 개발사업 2.8억원 △오산·태봉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2.8억원 △진북2처리분구 일원 하수관로 정비 8.4억원 △소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0.3억원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 45억원 등 총 15개 사업에 대한 총 467억8000만원의 국회 증액을 건의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 강완구 사회심의관을 만나 창원시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동안 창원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시장 주재 ‘국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쳤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려면 국비 예산 확보는 필수"라며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국회를 찾아 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추가 국비가 반영되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최종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된다.



◆창원시의회, '창원시 청소년 문화의회' 개최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13일 본회의장에서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창원시 청소년 문화의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청소년 문화의회는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의제를 찾아 발표하는 행사로 의회활동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황무현)에서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날 청소년 문화의회에서는 권역별 청소년 단체 7팀이 각각 토론을 거쳐 선정한 청소년 문화의제를 발표했으며, 최종심사 결과 사파초등학교 ‘함께 꾸는 꿈’ 팀의 “작가의 숲”이 최우수 의제로 뽑혔다. 

창원문화도시지원센터는 발표된 문화의제 목록을 시 해당부서에 보내 검토와 정책 반영을 요청하기로 했다.

행사 개최를 지원한 창원시의회는 공창섭 부의장을 비롯해 이우완 의원, 전홍표 의원이 참석해 각 팀별 발표 내용을 듣고, 청소년을 위한 문화환경 조성과 참여, 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공창섭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 본회의장에서 스스로 발굴한 청소년 문화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숙의민주주의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의 필요성과 지방자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의회활동 체험을 위해 ‘초록우산 아동의회’등 의정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미래신협 본점, 따뜻한 겨울나기한 전기담요 기탁

창원미래신협 본점(이사장 김장환)은 지난 12일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동장 김오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기담요 25점(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전기담요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세대 중심으로 전달됐다. 


김장환 창원미래신협 이사장은 "몸도 마음도 웅크려지는 겨울이지만, 우리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은 몸도 마음도 훈훈함으로 채워지는 겨울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전기담요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에게 힘이 될만한 후원물품들을 종종 전달해드리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미래신협에서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봉림동 김장김치만들기를 후원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선행을 보여주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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