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초대형 FLNG 성공적 건조 [경남소식]

삼성중공업, 초대형 FLNG 성공적 건조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1-11-15 16:04:05
삼성중공업은 15일 모잠비크 해상에 투입될 FLNG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코랄 술(Coral Sul)'로 명명했다.

'코랄 술' FLNG는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7년 6월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ENI로부터 수주한 해양플랜트임. 삼성중공업은 선체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전 공정과 Topside 생산 설계, 제작을 담당했으며 삼성이 수행한 금액만 25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다.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거행된 명명식에는 '필리프 자신투 뉴지(Filipe Jacinto Nyusi)' 모잠비크 대통령과 伊·佛 대사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건조와 출항을 축하했다.

'코랄 술'은 총 중량 21만톤, 길이 432m 폭 66m로 축구장 4개를 직렬로 배열할 수 있는 크기며 △가스 분출 저감을 위한 低 탄소 배출 기술이 적용된 가스터빈 발전기 △폐열회수시스템 等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코랄 FLNG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완벽한 품질은 물론, 계약 납기를 준수하여 우수한 EPC 건조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범용 FLNG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랄 술'은 16일 거제조선소를 출발해 모잠비크 펨바시 북동 250km 해상에 위치한 코랄 가스전으로 이동해 연간 340만톤의 LNG를 생산·정제할 예정이며 아프리카 최초의 심해용 FLNG로 기록된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BNK경남은행, '시니어 고객 모바일뱅킹 교육 업무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이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와 손잡고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소속회원수 1만6300여명)와 ‘시니어 고객 모바일뱅킹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 소속 시니어 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및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설치 및 주요기능 설명, 보이스피싱 사고 사례 및 예방책을 바탕으로 한 금융사고 예방 교육과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앱 설치법 등 디지털 관련 교육이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교육에 참여하는 시니어 고객 대상으로 별도 인터뷰 등을 진행해 은행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비대면채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디지털금융본부 김진한 상무는 "은행 업무가 디지털화 되면서 시니어 고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니어 고객들이 모바일뱅킹 등 은행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업무 협약에 앞서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 소속 경로대학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에는 영업권 내 타지회로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BNK경남은행, 동원플라트 ‘유망중소기업’ 선정

BNK경남은행은 김해시 진영읍에 소재한 동원플라트(대표이사 심문섭)를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제조업체인 동원플라트는 높은 수준의 제조 역량과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 받아 유망중소기업에 뽑혔다.

1994년에 설립된 동원플라트는 자동차 변속기 및 스타트모터의 주요 부품인 기어 서포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발전기 부품 제조를 시작했다.


동원플라트는 2018년 IATF 16949(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비롯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핵심 제품인 기어 서포터는 특수 재질과 사출 기술을 통해 경량화와 고강도화를 동시에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동원플라트에는 특별 제작한 현판과 인증서 그리고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NH농협은행, ESG 특화상품 'NH 내가Green초록세상 예·적금' 출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친환경 관련 ESG 특화상품인 'NH 내가Green초록세상 예·적금'을 15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개인을 대상으로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며 1년 이상 3년 이하 기간 중 월단위로 지정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적금은 초입금 5만원에 매회 1만원 이상, 매월 50만원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정기예금 우대금리 조건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제출(0.1%p) △종이통장 미발행(0.1%p) △손하나로인증 서비스 등록(0.1%p) △‘NH 내가Green초록세상 적금’ 상품 동시 보유(0.1%p)로 최대 0.4%p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적금 우대금리 조건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제출(0.1%p) △종이통장 미발행(0.3%p) △손하나로인증 서비스 등록(0.2%p) △채움카드(신용, 체크)로 대중교통 이용(0.2%p) △‘NH 내가Green초록세상 예금’ 상품 동시보유(0.2%p)로 최대 1.0%p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최영식 본부장은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많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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