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초,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임대주택 준공 [교육소식] 

남해 상주초,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임대주택 준공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1-11-24 17:08:04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경상남도,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추진 중인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지인 남해 상주초 공공임대주택 건립 준공식이 24일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남해군의원, 추진위원회, 인근 주민,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정주여건 개선, 학교 시설환경 개선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을 통해 마을과 작은학교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상주초 공공임대주택 5가구 준공이 완료됐으며 공공임대주택 이외에도 전국적 사업 홍보로 빈집 정비 등을 통해 14가구가 전입해 총 19가구, 상주초 학생 25명 전입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경남교육청은 상주초에 2020년부터 3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해 2020년 실내놀이터와 도서관 야외데크 조성 등 공간혁신, 2021년 도서관 내부 환경 개선, 도자기체험실 등 문화예술 교육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민이 책별당 마을도서관 운영, 상주은모래해수욕장과 금산의 자연환경을 살린 교육, 마을이 함께하는 365 돌봄 운영 등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경남도 협력사업인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과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예산 지원, 통학구역 및 통학편의 지원 확대 등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보편적 지원 정책을 강화해 경남형 작은학교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교육청, 시도교육청 최초 '역사기록물 업무편람' 발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역사기록물 수집과 관리, 역사관 설치·운영 지침서인 '역사기록물 업무편람'을 발간해 소속기관과 학교에 배포한다.

이 업무편람은 역사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역사관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역사기록물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학교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제작했다.

역사기록물 업무편람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역사기록물 수집 ▲역사기록물 관리체계 ▲역사기록물 활용 ▲역사관 운영 등을 담았다.


특히 역사기록물의 유형과 가치평가 기준을 제시했고 역사기록물 수집 절차와 방법, 정리·보존·처분·활용 등 업무절차별 실무요령, 역사관 설치부터 운영까지 업무절차와 운영사례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도내 단설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1037개교 중 역사관 설치 학교는 276개교며 역사기록물은 약 7만2000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구 총무과장은 "경남교육청은 교육역사의 후대전승과 국민이 공감하는 기록정보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이번 업무편람 발간도  소중한 교육역사기록물을 제대로 관리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의지"라고 말했다.

역사기록물 업무편람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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