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 주제 '메타버스, 3D 온라인 박람회' 운영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 주제 '메타버스, 3D 온라인 박람회' 운영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1-12-08 11:10:03
경상남도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3회 경상남도 사회혁신 국제포럼․박람회의 후속행사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와 3D 온라인 박람회를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메타버스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네이버 제페토 ‘경남도청 메타파크’ 맵에서 운영한다. 

와카워터 찾기, 기후위기 ○X퀴즈풀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실천방법 말풍선 달기 등 6가지 임무(미션)가 준비돼 있다.


우수 참여자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메일로 미션수행 인증샷, 캐릭터명, 성명, 연락처를 제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D 온라인 박람회는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해양쓰레기, 다랑논을 비롯해 경남의 기관단체, 마을, 청소년 등 경남인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 사례를 영상으로 담았다.

실제 경남도청에서 지난 2~3일 운영됐던 박람회장을 3D로 구현해 제3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3마리 펭귄찾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5일까지 박람회장 공간에 숨겨져 있는 펭귄 3마리를 찾아 메일로 캡쳐 사진, 성명, 연락처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혁신적, 공동체적 해법'이라는 주제로 국제포럼, 박람회가 각각 창원컨벤션센터와 경남도청 일원에서 개최됐다.



◆하동군 청석골 감로다원 황인수 대표,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


경남 하동군 청석골 감로다원 황인수 대표(하동, 작설차)가 전통식품의 전통성과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21년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도’는 우수한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분야 등에 우수한 식품기능인을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로 경남도에는 수제녹차, 배추통김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7명의 식품명인이 지정돼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작설차 제조분야 1명이 추가됐다.


2021년도 대한민국식품명인은 각 시·도에서 총 24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적합성 검토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청석골 감로다원’ 황인수 대표의 전통 작설차는 고지대에 위치한 차밭에서 초순에 재배한 찻잎을 9번의 덖음과 건조 등을 거쳐 차를 제조한다.

황인수 대표는 ‘청석골 차 문화원’이라는 차회를 설립해 야생작설차밭농사 및 전통무쇠가마 수제덖음법 등을 회원들에게 전수해 전통 작설차 제조법의 확산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 전통식품 분야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은 제67호 정승환 죽염된장 명인(‘15) 이후 8번째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학교 안 마을배움터 '상상의 숲' 2021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최우수상 선정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학교 안 마을배움터' 대원초등학교 '상상의 숲'이 2021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학교 안 마을배움터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대원초등학교 '상상의 숲'은 지난 2019년 경상남도와 도교육청․LH한국토지주택공사․NH농협은행경남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남해초등학교 ‘별별극장’과 함께 조성해 2020년 11월에 개장했다.


학생과 주민이 편안히 쉬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과 다양한 문화공연 및 학습공간인 야외무대, 친환경 트리하우스와 잔디언덕이 조성되었고, 야외무대와 트리하우스를 잇는 산책길·전망대가 설치됐다.

특히 '상상의 숲' 공간 디자인은 경남도공공건축가(최정우 건축가, 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 대표이사)가 전 과정을 총괄하고 대원초 어린건축가,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학교 공간혁신 및 조성과정의 민관학 협업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공동 주관하며 일반공모부문(프로젝트, 학술연구)과 비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프로젝트 부문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1점 ▲학술연구 부문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1점, 특별상(빅터 마골린상) 1점 ▲비공모 부문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2점, 입선(공진원 원장상) 3점으로 총 15점에 상을 수여한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에서 열리며 수상작 15점은 시상일 당일부터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전시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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