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노사민정공동선언문 채택[김해소식]

김해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노사민정공동선언문 채택[김해소식]

기사승인 2021-12-08 17:12:19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사민정 각 계를 대표하는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1년 김해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새로 위촉한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2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구성계획 보고를 통해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제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시민의 건강 보호 ▲일자리 창출 및 노동 취약계층, 청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위기 극복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민정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 노동시장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경제주체들의 상생과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노사협력적 관계 유지로 상호 신뢰를 넓혀 고용안정,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안심 야외 나들이 11선 선정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단계적 일상회복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안심 야외 나들이 11선'을 선정했다. 

장소적 특성별로 ▲자연생태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분성산, 대청계곡, 장척계곡, 신어산 자연숲캠핑장 ▲유원지는 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역사는 가야의 거리, 봉하마을 ▲문화예술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골목길은 진영 찬새내골이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낙동강 배후 습지이자 국내 최대 규모 하천형 습지로 1,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명의 땅에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분성산은 김해 중심부에 위치한 산으로 김해 시내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며 일몰, 일출과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다. 둘레 923m, 폭 8m로 쌓은 분산성도 둘러보길 권한다. 

대청계곡은 불모산 자락에 형성된 6km 계곡으로 맑은 물과 울창한 산림 등 경관이 빼어나며 용지봉까지 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다. 

장척계곡은 해발 630m 신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가로이 산을 오르고 계곡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신어산자연숲캠핑장은 신어산의 빼어난 산세를 감상하며 숲 속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기에 최적인 캠핑장으로 상동IC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가야테마파크는 가야사를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오감만족형 패밀리 테마파크다.  

낙동강레일파크는 몸이 불편한 관광약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레일바이크와 폐 기차터널을 활용한 와인동굴 등이 있으며 60년대 건설한 철교와 낙동강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일몰은 가히 환상적이다. 

가야의 거리는 전하교에서 국립김해박물관까지 이어지는 2km 구간으로 가야시대 유적지가 밀집해 있으며 김해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국토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꼽혔다.

봉하마을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복원돼 있으며 퇴임 후 지낸 사저와 묘역, 산책로 등이 잘 조성돼 있다. 


클레이아크 미술관은 국내 유일 건축도자 미술관으로 외관이 아름다우며 연중 수준 높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찬새내골은 진영읍 진영산복도로 72번길 일원의 마을로 진영 구도심지역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진영 전경을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다. 

찬새내골이라는 옛 지명을 스토리텔링한 벽화, 우표전시관, 우물 등 근대 생활 변천사도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기에 들어섰지만 아직 완벽하게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만큼 자연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심 야외 나들이 명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내년 15만 그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김해시가 내년 주촌과 율하지역에 15만 그루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20억원을 확보해 2022년 5월까지 신도시가 형성된 주촌면과 율하2지구에 이팝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15만 그루 규모 숲을 조성한다.

주촌지역은 천연기념물 제307호인 천곡리 이팝나무를 테마로 국도 14호선(동서대로) 주촌 광장에 특화된 숲을 조성해 주민 만남, 휴식, 체육, 행사 공간으로 활용한다.


율하지역은 율하2지구 남해고속도로변 유휴토지를 활용해 율하2지구 대표 하천인 뜰천과 율하천을 연결하는 명품 메타세콰이어 숲 길을 조성해 율하2지구에서 장유누리길(율하천~조만강~대청천)로 연결되는 수변 워킹로드를 만든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심녹화 자문기구인 ‘푸른 김해 공공 조경가 그룹’과 ‘도시 숲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해 2022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푸른 김해 및 도시 숲 위원회는 조경, 환경, 경관, 생태 분야 교수, 조경기술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원·녹지정책 자문으로 푸른 김해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미세먼지 차단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쾌적한 명품 숲 길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창단조, 김해시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 2억원 쾌척


경남 김해에 위치한 대창단조(회장 박안식)는 8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장학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

대창단조는 지난 2019년 2억원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도 1억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5억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쾌척했다.


1955년 설립 후 미국, 중국, 인도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온 중장비 하체부품 제조사인 대창단조는 107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김해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2011년 1억불, 2012년 2억불 수출 탑을 수상하며 세계 초일류 중장비 하체부품 생산기업의 초석을 다졌다.

박안식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고픈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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