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취·창업 온라인 토크콘서트 '청년, 경남에서 희망을 찾다' 개최 [경남브리핑]

2021 취·창업 온라인 토크콘서트 '청년, 경남에서 희망을 찾다' 개최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1-12-12 22:11:33
경상남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1 취·창업 온라인 토크콘서트 '청년, 경남에서 희망을 찾다'로 도내 청년들을 찾아간다.

15일부터 3일간 오후 7시부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창원시 소재)에서 90분간 진행되며 경남도 공식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과 ‘청년특별도 후레쉬맨’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 창업자들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경남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토크콘서트는 ▲ 주제별 유명 창업인 특강 ▲ 경남에서 취‧창업 희망찾기 대담 ▲ 온‧오프라인 참여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사전 질문도 가능하다.

첫째 날인 15일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등으로 유명한 오세득 세러데이브런치 대표의 ‘셰프가 만드는 희망 레시피’ 특강과 도내 스타트업 ceo인 웰피쉬 정여울 대표, 얌테이블 주상현 대표와 함께하는 토크쇼가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지옥’의 원작자인 경남 창원출신 최규석 작가의 ‘만화작가가 그려가는 희망이야기’ 특강과 수도권 유턴기업인 피플앤스토리 배부순 이사와의 토크쇼가 준비돼 있다.

17일에는 경남 통영출신의 기업가이자 유명 개그맨인 허경환 허닭 대표가 ‘불안을 희망으로 바꿔나간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어 남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완벽한인생 브루어리 정학재 대표와 팜프라 유지황 대표가 지역과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경험을 공유한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취·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경험부족으로 고민하는 신규창업 청년들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 등 운행제한 단속 유예


경상남도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이 제한되는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과 저감장치 미개발․장착불가 차량에 대해 단속을 유예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단속은 발령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현재 도내 4개 지역(창원, 진주, 김해, 양산)에서 시행 중이다.


올해 12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적발 시 과태료 부과를 전부 유예했으나 내년부터는 운행제한 위반 시 10만원(1일 1회)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단속지역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통영, 사천, 밀양, 거제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전 저공해 조치 신청 시 2022년 12월까지 과태료 부과가 유예되고 저감장치 미개발‧장착불가 차량은 2023년 12월까지 단속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또는 차량 등록 시‧군 환경과를 통해 가능하다.

경남도는 올해 총 734억원을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지원을 위해 투입했으며 내년에는 776억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유예기간 연장 조치는 예산부족, 반도체 공급 지연 등으로 저공해 조치를 하지 못한 차주와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없는 5등급 차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운행제한 차량 단속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아직 차량 저공해 조치 신청을 하지 못한 5등급 차주는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 2년 연속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상남도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 평가’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홍보활동과 사업추진 효과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감염병 예방관리의 추진방향과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광역자치단체 4개 시․도, 기초자치단체 18개 시․군․구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창원대 등과 협력하여 전 도민 대상의 손 씻기 홍보 운동(캠페인)과 ▲공무원‧의료기관 종사자‧요양기관 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아 대구, 경북, 대전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표창을 받았다.

특히 도는 경남 온라인 홍보대사 '슭곰'을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수칙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공영방송과 인터넷 유튜브 등으로 송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행정명령 시행 및 단계별 생활방역수칙 홍보를 다각적으로 실시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고성․함양․합천군이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추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에 있어 개인방역수칙 실천,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전 시‧군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 행태가 전 도민의 생활 속으로 널리 스며들 수 있도록 예방 및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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