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학부모 공감콘서트 개최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학부모 공감콘서트 개최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1-12-14 11:47:00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4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드 창원에서 행복학교 학부모와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학부모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비대면 원격 참여와 대면 참여를 병행했다.


이번 공감콘서트는 행복학교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 경험을 다른 학부모들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복학교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학부모의 행복학교 문화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움과 협력의 경남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교육감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행복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학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모둠 협의 때는 행복학교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진행자로 참여해 직접 경험한 민주적 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퍼실리테이터(촉진자) 기법을 활용해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형 행사로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아주 높다는 것을 느꼈고, 행복학교의 민주적 학교 문화가 모든 학교에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드코로나 시대로 인한 사회 변화와 교육과정 개정 상황 속에서 학부모는 학교 교육과정을 단순히 안내받는 역할이 아닌 교육과정을 함께 만드는 참여자"라며 학부모의 역할을 주문했다.  
 


◆경남교육청, 내년 3월부터 사립유치원 식품비·운영비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내년 3월부터 도내 전 공·사립 유치원 669개원에 급식 식품비와 운영비를 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한다. 

공·사립 유치원 원아 약 4만6000명에게 중식 식품비 1인당 2300원을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에는 급식 운영비 1인당 250~300원을 신규 지원한다. 

이로써 2022년도 도내 전 유치원에 식품비 212억원, 운영비 25억원으로 총 2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지난 9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경남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2019년 단가 인상 이후 동결됐던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내년 3월부터 2.5%(약 46억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식품비로 총 1968억원의 예산이 지원돼 학교급식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급식법 개정·시행(2021.1.30.)으로 유치원이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경남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유치원 급식 지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향후 지속적인 급식 컨설팅 및 운영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실현하고 사립유치원 급식 관계자 인건비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2022년 경남교육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에서 '더 나은 미래, 경남교육이 이끌어갑니다'라는 주제로 '2022 경남교육 설명회'을 개최했다.

교육공동체 구성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경남교육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 아래 진행됐다.


이날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에는 도의원, 시민단체, 마을교사, 학교운영위원회 대표는 물론 교육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대표가 함께 참석해 새롭게 시작될 2022년 경남교육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으로는 경남 교직원을 위한 아이톡톡 플랫폼과 일반인을 위한 유튜브 생중계를 함께 제공해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대전환으로 시작한 2021년 성과와 2022년 경남교육이 열어갈 더 나은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2021년은 △시ㆍ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맞춤형 학습이 지원되는 미래형 배움 △학생의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학교를 지원을 위한 행정지원 △모든 학생으로 확대 지원되는 맞춤형 교육복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생태전환교육에 힘쓴 한해였다.


비전 발표에 이어 학교정책국ㆍ미래교육국ㆍ행정국의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손실 회복 지원,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중단없는 학습환경 구축과 교육생태계 강화, 학생 맞춤형 학습과 교육복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한 미래교육체계 구축,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등 새로운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정책을 안내했다.


온라인 실시간 댓글에는 ‘지구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과 플라스틱 줄이기에 온 가족이 실천하겠다.’, ‘이번 겨울방학 때 온라인 누리교실을 많이 활용해야겠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며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겠다"며 "경남교육이 만들어 낼 더 나은 미래교육에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고3 수험생·학부모를 위한 대입 정시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2022 성공적인 대입 마무리를 위한 학생·학부모 대상 정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4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 99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은 모집 비율의 증가와 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모집 확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이과 통합과 난이도 상승 등으로 예년보다 많은 변수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는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에서 마련했다.

강사로 나서는 경남대입정보센터 김종승 장학사는 ‘2022. 수도권・영남권 대학 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대한 분석과 2022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과 지원시 유의점, 수도권대학과 지역대학의 전형별 특징 및 지원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학부모에게는 수도권 대학과 영남지역 대학에서 제공하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특징, 지역별 2022학년도 정시모집 전형 분석이 수록된 자료집도 배부한다.

이와 별도로 경남교육청은 20일부터 23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서부대입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대입정보센터와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상담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남지역 대입상담교사의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오후 4시에서 9시까지며 개인별 상담시간은 30분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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