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 장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에 건립 [창원소식]

황희 문체부 장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에 건립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1-12-15 16:44:48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창원을 방문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예정 부지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둘러보고 시청에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황희 장관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및 시립마산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시설을 둘러본 후 남파랑길 창원 구간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후 올해 재개관한 시민극장과 창동예술촌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토대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의 발전 가능성을 살폈다. 

황 장관은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예정 부지인 마산해양신도시와 인근 서항지구 친수공간을 둘러본 후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지역 문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황 장관은 창원의 우수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추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황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대한 창원시민의 염원은 충분히 알고있지만 국립, 공립의 논제를 떠나 마산해양신도시에 세워질 미술관은 3개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은 물론 비전이 함께 담긴 건축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구겐하임 미술관을 예를 들며 "구겐하임 미술관은 빌바오의 조선산업을 상징하는 배의 모양과 철강산업을 상징하는 티타늄 재료로 구성해 빌바오의 과거와 미래를 담아 엄청난 스토리를 만들고 도시발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국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타당성 연구용역비 5억원이 지역 특화형문화시설 건립방안 연구(창원) 5억원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황 장관은 "이제 국립미술관을 향한 구체적인 첫걸음이 됐는데 창원시민이 왜 이렇게 실망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처음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용역을 진행하기는 기재부 협의 등 여러 제반상 어려움이 있었고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용역의 이름이지만 이를 통해 어떤 미술관을 담을지 시작이 되고 진행이 되는 것이다. 이번 용역을 국립으로 가는 첫 단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희 기증관 브랜드의 가치는 대단하다. 지역에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시를  위해 네트워크 뮤지엄을 추진할 것이고, 그 중 하나가 창원이다. 문체부 입장에서 이건희 컬렉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국립시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창원시가 훌륭한 자원을 토대로 문화와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민 문화향유권을 높이고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분명한 메시지에 감사하다"며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용역을 시작으로 잘 진행시켜 마산해양신도시에 구겐하임을 뛰어넘는 훌륭한 국립 미술관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1 국제수소에너지 비즈니스 컨퍼런스' 온라인 행사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각국 화상의 수소비즈니스 파트너로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수소기업 7개사, 해외 6개국 중화총상회, 중국 공공기관 3개소, 화상기업 35개사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 국제수소에너지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온라인 행사로 개최했다. 

시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지자체 중 화상(華商)과의 네트워크 형성와 교류가 가장 활발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전환 이슈로 수소에너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원에 소재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국제적으로 앞선 우리나라와 창원의 수소정책 및 국내 수소기업에 대한 세계 각국 화상 기관·기업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시는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와 협의를 통해 세계 화상 중 수소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화상 기관·기업을 파악한 후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의 역량을 가진 국내 수소기업 7개사를 엄선해 이들을 각국 화상의 수소비즈니스 파트너로 소개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거쳐 ‘2021 국제수소에너지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송국평 한국중화총상회장, 범대복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장 등을 비롯해, 광신기계공업, 두산퓨얼셀, 범한퓨얼셀, 이엠솔루션, 이플로우, GTC, JNK히터 등 국내 수소기업 7개사 관계자와 말레이시아, 미얀마, 스페인, 영국, 필리핀, 호주 빅토리아주 등 6개국 중화총상회 회장단, 중국투자협회신흥산업센터, 해외기구연합사무센터, 칭다오상공센터 등 중국의 공공기관 고위 임원진, 화상기업 35개사의 대표 및 임원 등 62명의 화상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김창종 실장의 국내 수소경제 정책 추진사항, 허성무 시장의 창원시 수소정책 추진 성과 발표와 더불어 국내 수소기업별 제품 및 주요 수소사업 소개와 화상 바이어와의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각국의 화상 기관·기업들은 수소 기반의 새로운 에너지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 수소기업별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생산시스템, 연료전지시스템, 수전해시스템, 초소형 수소모빌리티 등의 기술과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다수의 화상 바이어들이 코로나 펜데믹이 완화되는 즉시 한국을 방문해 수소기업별 대표 면담과 생산공장 견학 후에 투자 또는 계약을 통한 수소비즈니스의 공동 추진의사를 알려와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에 긍정적인 청신호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지정 수소전문기업을 비롯한 강소 수소기업에 대해 정부기관이 아닌 창원시가 기획·지원하는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을 제시한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소도시로서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수소기업, 호주 수소산업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한-호주간 수소경제 협력 강화에 국내 지자체 중 창원시가 최초로 수소기업과 호주기업간 수소산업 진출을 위한 교류 지원으로 관내 수소기업의 호주 진출 지원의 첫 신호탄을 쏴 올렸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시장,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이사, 범대복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올리에너지 카터콩 회장, 임해강 호주 빅토리아주 중화총상회장 등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범한퓨얼셀과 올리에너지간 '호주 수소산업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화상(華商)과의 돈독한 네트워크를 가동해 세계 각국의 화상 기업과 국내 기업간 탄소중립 시대 전환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기업간 매칭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창원의 대표 수소기업인 범한퓨얼셀과 호주 화인(華人)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올리에너지의 수소비즈니스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이끌어내 이날 양 기업이 '호주 수소산업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범한퓨얼셀과 올리에너지는 호주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에너지 및 충전인프라 진출에 상호 협력을 하게 되며 수소사업의 종류와 내용에 따라 범한퓨얼셀이 호주에 진출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범한퓨얼셀은 정부가 선정한 수소전문기업으로 정부 주도가 아닌 창원시의 자체 역량으로 해외 화상기업과 수소비즈니스 교류를 성사시킨 만큼 앞으로도 관내를 비롯한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교류를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대표 수소도시다운 창원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대상 선정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14일 보건복지부 '2021년 복지행정상' 수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와 복지자원을 고려해 지자체 실정에 맞도록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발표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및 민관협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창원시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고독사 없는 행복 창원만들기 프로젝트, 노인일자리 확대, 여성 안전망 확충 등 지역사회가 추구해야 할 사회보장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 지역복지가 발전 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내년 1월 13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창원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하면 광역시급에 걸맞은 자치 권한과 재량권을 부여받아 창원시민의 복지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원의 지역복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제6회 창원시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대산드림파크골프장에서에서 '제6회 창원시장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파크골프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57개 클럽 45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파크골프 동호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시는 파크골프 동호인이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창원시, 코로나19 재확산에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해맞이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매년 떡국 등의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시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해맞이 행사를 해왔으며 이와 별도로 5개 구 및 읍‧면‧동에서 자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전국적 재유행 및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출현 등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고 확진자가 7000명이 넘어서는 상황에서 많은 인파가 모이는 해맞이 행사는 인원 통제 애로, 음식 판매 행위 등 방역 취약 상황 발생의 우려가 있어 취소하게 됐다.

시는 개별 관람객이 많은 주요 명소에 행사 취소 및 방역수칙 준수 현수막을 게첩하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 여행은 자제하고 우리 모두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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