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홈런·도루 캠페인 적립금 1400만원 중 사랑의 홈런으로 마련된 400만원은 경남지역 리틀야구팀 12곳, 사랑의 도루로 마련된 1000만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에 나눠 지원된다.
2021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BNK경남은행 홈런존에 총 8개의 사랑의 홈런을 쳤고 사랑의 도루는 총 101개를 기록했다.
특히 양의지·나성범 선수와 노진혁·강진성 선수가 각각 사랑의 홈런과 사랑의 도루에서 활약을 펼쳤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지난 2013년부터 NC 다이노스와 함께 사회공헌사업과 스포츠마케팅을 결합한 사랑의 홈런·사랑의 도루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도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활약으로 사랑의 홈런·도루 캠페인 적립금 14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적립금 수혜를 받은 지역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심선엽 팀장은 "구단의 든든한 파트너인 BNK경남은행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에서 열린 사랑의 홈런·도루 캠페인 적립금 기탁식에는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과 전정대 팀장, NC 다이노스 노진혁 선수와 심선엽 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 양승만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전기연구원, '사랑의 손길 나누기' 전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은 15일 연말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KERI는 매년 직원들의 급여 일부와 사회봉사 성금을 활용해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명성호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 20여명은 경남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및 위탁가정 20세대를 방문해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연구원 지역조직(경기도 안산·의왕, 광주광역시) 직원들도 별도 계획에 따라 인근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KERI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열매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 ▲2021년도 국군장병 위문 성금 기탁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환경 정화 활동 ▲아이러브창원(AI Love Changwon) 사업을 통한 과학문화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KERI 명성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척박해진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여러 나눔 행사를 통해 연구원의 선한 영향력을 곳곳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낙동강유역환경청, '동절기 화학사고 예방활동'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동절기, 연말연시 등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취약 시기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화학사고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올해 동절기간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와 평년보다 한파가 일찍 찾아오고 온도변화도 심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 소홀, 동파, 운반차량 등에 의한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2월 15일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중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은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중점관리물질 취급업체, 노후 시설 및 과거 화학사고 발생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감시장비인 광학가스이미지카메라(OGI), 원거리영상탐지차량(RAPID)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자율안전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이호중 청장은 "동절기 및 연말연시 화학사고 취약시기를 맞이하여 해당 업체에서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 및 미비 시설 개・보수, 종사원 안전교육 등 화학사고 예방 활동을 빈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