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국정과제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세종시, 제주시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추진 성과가 우수한 18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 강화 3개 부문 중 군은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현장 중심의 지성감민과 우문현답의 자세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하고 탄탄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통합적 휴먼서비스 협력체계 운영 ▲지역문제에 기초한 보건복지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중점사업 창안 추진 ▲주거복지와 돌봄복지를 결합한 ‘창녕형 안녕 프로젝트’ 협력 운영 ▲독자적 복지사각지대 발굴․보호체계 운영 ▲주민 주도적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에 따라 창녕군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가점을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 14일에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1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이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중앙부처에서 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창녕군 지방하천정비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 지방하천정비 평과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9년 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하천정비 평가는 경남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에 대한 제방 및 호안, 하천시설물정비, 하천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춘계 60%, 추계 40%를 합산해 평가했다.
군은 올해 지방하천 34개소에 대해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관리단 운영, 하천유지 보수, 불법행위 단속, 퇴적토 준설 및 지장목 제거사업 등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하천점검, 재해예방 시설물 설치, 하천점용에 대한 행정 내실화, 친수공간 및 생태하천 관리 등은 경남도 수범사례로 선정돼 타시군의 모범이 됐다.
한정우 군수는 "지속적인 하천유지관리 및 사업 시행으로 재해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하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