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12월 20일부터 부영그룹 계열사인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동계방학 '부영연계트랙 현장실습학기제'를 시작한다.
이번 현장실습학기제에는 창신대 4개학과(식품영양학과, 중국비즈니스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호텔관광학과) 1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각 전공에 맞는 직무 부서로 배치돼 한 달간 교육이 진행된다.
매 학기 실시되고 있는 '부영연계트랙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창신대는 학생들에게 ▲전공 직무 교육을 통한 실무 능력을 함양 ▲전공 직무 체험을 통한 진로 및 직업 탐색 ▲해당 전공 분야로의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고, 부영그룹은 ▲전공지식을 갖춘 현장실습생을 통해 우수인력의 조기 확보 가능 ▲체계적 인력 검증으로 재교육 비용 절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로의 공헌에 기여할 계획이다.
창신대와 부영그룹은 매년 표준 현장실습학기제(학기제, 계절제)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학점부여와 동시에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 학생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부영그룹 계열회사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창원대 이용일 교수 연구팀, '금속-유기골격체' 필름합성 성공
창원대학교 소재융합시스템공학과의 이용일 교수 연구팀이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의 시각적 초감도 검출을 위한 새로운 비이온성 폴리티오펜 기능성 금속-유기골격체 필름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관한 논문은 최상위 국제저명학술지인 ‘어드밴시스인나노리서치(Advances in Nano Research, 영향력지수[IF]=13.052)’ 12월호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는 여러 개의 벤젠고리를 가지는 방향족 화합물이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과 신경 독성물질로 암 또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등 독성이 강한 물질로 알려져 있어 최근 이를 검출하기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란탄족 금속-유기골격체를 비이온성 폴리티오펜와 연결해 새로운 고발광성 센서물질을 디자인해 합성했으며 이를 종이와 고분자를 이용해 필름 형태로 개발하고 다핵방향족탄화수소를 피코(10의 –12승)몰 수준에 이르는 초미량을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기술보다 1000배 이상의 높은 감도와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합성된 초감도 센서물질은 사람의 뇨시료를 이용, 종이스트립에서 즉각적인 색깔 변화를 통해 시각적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해 산업현장에서 다핵방향족탄화수소에 노출 여부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종이나 고분자 필름을 이용한 마이크로 디바이스개발은 재료측면에서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대규모 제조가 쉬워, 향후 각종 질병진단 및 환경모니터링등에 간편하게 응용될 수 있어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기초과학지원사업, 및 4단계 BK21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마산대, 창원시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창원시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이 17일 마산대학교 50주년 기념관 1층 강당에서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임상시험코디네이터 49명, 도수 전문물리치료사 16명, 치매 전문작업치료사 49명 등 총 114명의 헬스케어 전문인력이 배출됐다.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보건의료기관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을 양성하고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창원시 거점 임상연구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창원시 헬스케어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또 보건특성화 대학인 마산대학교의 인프라를 활용,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각 분야 현장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료생에게는 마산대학교의 추수지도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공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자에게는 성인학습자 프로그램을 연계해 우수인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상원 산학협력단장의 사업 성과보고에 이어 우수학습자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있었으며 후속사업의 확대 및 과제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