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 한해 중국 내에서 상해사무소를 통해 1대1 바이어 매칭에 성공한 경남 우수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행사장에서는 우수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 및 K-POP공연 등을 진행하고,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이나 사진 등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한지로 소원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해에서는 홍차오 상업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종합쇼핑몰인 티엔지에에서 홍보판촉 및 경남관을 운영하고, 아이치이(넷플릭스와 유사한 중국 온라인 플랫폼)를 통해 생생한 현장 방송 및 홍보관 운영 광고도 함께 진행한다.
광저우에서는 6개 매장을 보유한 심가한인마트에서 판매ㆍ시식행사를 진행해 경남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광저우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샤먼에서는 중국 10대 쇼핑몰 중 1위 쇼핑몰인 지메이 완다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도내 청정해역에서 자란 굴 및 수산물 가공식품 시식행사도 병행해 경남 홍보의 기회를 확보한다.
유정실 경남도 상해사무소장은 "상해사무소에서는 경남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중국에서 인지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및 중국 내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경남을 알리고 수출계약까지 성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에서도 중국 수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상해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