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부산수출대상 수상 및 수출유공자 포상 [경제소식]

SNT모티브, 부산수출대상 수상 및 수출유공자 포상 [경제소식]

기사승인 2021-12-20 09:45:16
글로벌 자동차부품 및 소구경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수출 실적 상승으로 올해도 '부산수출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SNT모티브는 2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1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및 제23회 부산수출대상 시상식’에서 김형철 대표이사 사장이 ‘부산수출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수출유공자로 모터전자사업본부장인 권형순 전무가 선정됐다.

SNT모티브의 직수출 실적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약 3억1300만불을 기록했고,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약 3억8800만불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약 24% 증가했다.

SNT모티브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친환경 전기차용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 및 모터 등 자동차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 국에 다양한 자동차 핵심부품들을 수출했다.


또한 소총, 기관총 등 개인화기 및 반도체장비부품 등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공급량이 늘어 수출실적이 증가했다. 

수출유공자로 선정된 권형순 전무는 모터전자사업본부를 이끌며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해외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생산성‧품질‧납기 등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직수출 물량을 확대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서의 자동차부품 및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수출확대로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진경제자유구역 내 R&D센터 착공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이하 PBP)가 2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직무대리 차석호) 부산 명지지구 내에 R&D 센터인 Innovative Discovery Center (이하IDC)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투자양해각서(21년 5월)와 사업실시협약(21년 8월) 체결 이후 본격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첫 걸음이다.

췌장암치료제를 포함한 항체치료제 개발 및 최첨단 백신 기술개발 등 PBP의 미래 비전을 담당하게 될 IDC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에 연면적 3만4387㎡(지하1층~지상6층, 3개동) 규모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PBP의 IDC가 건립될 명지지구의 연구용지는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도시건축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경관을 계획하고 경관심의 등을 거쳐 우수한 디자인의 R&D 센터가 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IDC는 향후 5년간 약 200명 이상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 인원의 50% 이상은 지역 인재로 구성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교, 연구기관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산-학-연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DC 프로젝트에 100% 투자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PBP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충북 오송에 소재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서는 의약품 제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외 미국, 벨기에, 호주 법인을 두고 글로벌 분업화 전략에 따라 사업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다. 

PBP는 올 2월 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 3월 코스닥에 상장된 바 있다.     

차석호 경자청장 직무대리는 "부산 최초의 바이오제약 R&D 센터 착공식을 하게 됐다"며 "명지지구에서 다양한 백신기술과 혁신적 항체신약 개발을 통해 PBP가 세계 최고의 제약회사로 성장함은 물론 지역인재들을 위한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부산・경남지역 첨단 바이오제약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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