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치연금 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운영으로 창출되는 수익금과 마을 자체수입을 분배해 주민에게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마을공동체 노후소득 보완 및 농어촌 복지지원을 위한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도입하기 위해 협약기관간의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농촌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 자체적 연금 운영이 될 수 있는 국민연금공단의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도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시는 대상마을 선정, 행정적⋅재정적 지원, 국민연금공단은 마을자치연금 제도 운영의 기술적⋅제도적 지원 및 관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원시설 재정적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일호 시장은 "고령화된 농촌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취약계층 유·청소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2022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밀양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만 5세-18세 유·청소년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에 속해야 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 접속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1인당 매월 8만5,000원 범위 내 온·오프라인 수강료를 연간 10개월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스포츠강좌 이용권이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되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약 체결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과 지역 민속 활성화 및 학술 분야 교류 협력, 지역 박물관 운영과 신규 건립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민속의 거점인 국립민속박물관과 밀양아리랑, 백중놀이 등 지역 민속의 보고인 밀양시가 지역 민속 보존과 전승, 민속 조사연구 및 교류, 지역 박물관 운영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박물관과 민속현장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민속⋅문화⋅관광⋅예술 콘텐츠⋅연구 교육 등 관련 분야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 박물관 운영 및 건립 등에 대한 사항을 적극 교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밀양 아리랑, 밀양백중놀이 등 지역의 민속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대표 민속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장은 "민속을 대표하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지역의 우수한 민속 현장인 밀양시가 협력을 통해 지역 민속 활성화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