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혁신 지원사업은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전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전환 △전환 산업군 종사자의 공정한 노동전환 고용안정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전문가의 구조혁신 대응수준 진단과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전환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바탕으로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중진공은 사업전환 지원제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노동전환 고용안정 지원금 등 분야별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노동·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자 희망하는 업력 3년 이상, 상시 종업원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올해 진단 800개사, 컨설팅 1100개사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의 비용 부담은 없다. 사업 참여 신청은 구조혁신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경제구조와 산업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선제적으로 구조전환에 나서는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진공은 기업별 맞춤형 구조혁신 로드맵 수립을 돕고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신사업 전환 수요가 높은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고양), 서부권(대전, 광주, 전주), 동부권(대구, 부산, 창원) 전국 10개 지역에 구조혁신지원센터를 동시에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남동발전,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 수상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16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 임군빈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 대장을 전달 받았다.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사업 재원 조성에 공적이 지대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장으로,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최고명예대장, 명예대장, 최고명예장, 명예장, 금장 및 은장으로 구분해 수여된다. .
남동발전은 지난 2020년 8월 폭우로 심각한 수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하동, 합천 지역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총 1억원의 수해구호성금을 기탁하고 피해복구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조영혁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공감사업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