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창원지역 수상자로 노성균 현대로템 반장이 대통령 표창을, 조영훈 신성델타테크 차장, 강성림 남광석유판매 부장, 박기동 제트에프삭스코리아 책임매니저, 박태철 아이스펙 수석매니저가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정장영 에스엠에이치 대표이사, 김은숙 엔지피 대표이사, 배혜진 대호아이앤티 실장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윤순자 인화정공 회장은 선박엔진부품 제조회사로 2010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인수합병을 통해 자동차부품, 금속구조재 사업에 진출했다.
선박엔진부품 외에도 산업엔진제품의 매출처 확보에 주력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매출구조를 확보한 바 있다.
2020년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저온 탈질 설비’의 부품 개발로 친환경 선박엔진부품 개발의 초석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성균 현대로템 반장은 34년간 근무하며 K2전차 개발을 시작으로 다수의 제품에 대한 핵심 기술자로 참여했다.
또한 K2 전차 수출을 위한 현지 시험평가 사업에도 참여해 한국형 전차 개발에 공헌했다.
한편 수상자는 2021년 창원상공대상 후보자로 등록했으며 그간 소속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원상공회의소가 ‘제49회 상공의 날’ 수상자로 추천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스마트기술혁신 협동조합 출범
스마트기술혁신 협동조합(이사장 김동환)은 28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기술혁신 협동조합은 서부경남지역 산업단지의 민간주도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2월19일 출범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는 전국에서 79개 협의체가 선정됐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공유,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기업과 인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들이 교류하는 협의체다.
스마트기술혁신 협동조합은 기존의 스마트기계미니클러스터(회장 김동환)의 회원(총 48명 기업회원 43개사,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지자체 등)들이 모여 실질적인 기업중심의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를 운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스마트기술혁신 협동조합의 임원선출 및 사업계획,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기계 미니클러스터 임원진과 더불어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서부경남 산업단지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스마트기술혁신 협동조합 이사장으로는 한국국제대학교 김동환 교수가, 이사는 케이에씨 대표이사 차재도, 티엔지세정 대표이사 김기철, 토비스유압 대표이사 송균호, 금성이노텍 대표이사 서영순, 기현 대표이사 차경득, 새진유니텍 대표이사 서형석, 감사는 대한회계사무소 강경호 회계사, 업무전반을 컨트롤하는 사무총장으로는 이홍희 행정사가 선출됐다.
스마트기술혁신 협동조합은 앞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의 지속 협력 △회원기업의 기술 역량 제고 △서부경남 지역 기계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및 지원사업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환 이사장은 "스마트기술혁신 협동조합이 서부경남의 지속 가능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운영을 위해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기획,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