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사천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에 따르면 동금동 151-5번지 일원 구 삼천포역사 부지에 조성될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지난 30일 완료했다.
삼천포역사개발(주)가 지난해 9월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 신청했으며 사천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경상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최종 승인됐다.
삼천포역사개발은 대한토지신탁(주), 디엘이앤씨(주)와 공동으로 지난해 3월 사천시의 택지분양 및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구 삼천포역사 부지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해 지역발전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9층(상가 3개층) 총 4동의 주상복합 건축물이며, 677세대를 보급하게 된다.
오는 6월경 분양 및 공사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한편 시공 예정사인 디엘이앤씨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2021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8위의 대한민국 대표 상위 건설업체로 건실한 시공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 및 입주자의 만족도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