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예술회관,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선정 [함양소식]

함양문화예술회관,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선정 [함양소식]

기사승인 2022-04-09 12:34:41
함양군이 한국 최초의 헤어디자인과 패션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헤어 드레서’를 공동 제작한다.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인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공공 공연장 2곳과 민간예술단체와 협력해 창작뮤지컬 ‘헤어 드레서’를 공동제작하게 되었다.


이번 공동제작은 함양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연천수레울아트홀, 그리고 민간예술단체 ㈜이엘프러스가 참여하여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진행되며, 공동저작권은 3년간 유지된다.

창작 뮤지컬 ‘헤어 드레서’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그린 뮤지컬로 볼거리, 들을거리가 가득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제작을 통해 뮤지컬이 완성되면 제작에 참여한 3곳의 문예회관에서 각 두 차례 공연을 실시하며 함양군은 11월 5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은 전국 3개 이상의 문예회관이 신규 공연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배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예회관의 협업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의 우수 공연 제작과 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화향유에 목마른 군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맛있는 고구마 생산 준비 한창

함양군이 지역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과 품질 균일화 등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 연구회원들을 중심으로 관심있는 농가 20여명이 참석해 21년에 품종별 비교 전시포에서 생산된 고구마의 품종별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함양군 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국내에서 많이 생산되는 일본계 품종인 베니하루까, 안노베니등을 대체 할 수 있는 국내육성품종 소담미, 호감미, 보드레미등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으며 시장성이 확보되어 22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하여 재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맞는 품종 선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경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국내품종 비교전시포를 조성하고 신품종인 호풍미, 초전1호, 초전2호 등을 지역적응 시험하여 보급함으로써 일본계 품종을 국내품종으로 대체하는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 마지막 순서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고구마 정식기 시연회도 병행하였는데 기존기계 대비 수평심기가 잘되고 고구마 순이 일정하지 않아도 정식이 잘된다는 장점이 있어 3인이 조를 이루어 하루에 1500평 정도를 식재함으로써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 안의면, ‘올 봄’ 꽃길만 걸으세요!!

함양군 안의면 생활개선회(회장 이경옥)는 4월7일 면 시가지 일원에서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은 봄비가 개인 이날 오후, 면사무소 및 시가지 주변에 설치된 대형화분 30여개와 안의시장 공터에 크리산세멈 1000여본과 팬지 1000여본을 식재했다.


이번 봄꽃 식재로 안의면을 찾는 관광객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조그마한 행복을 찾아줄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전일옥 안의면장은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안의면에서 봄꽃 나들이를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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