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 확진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체육대회 개최는 물론 5월 전국·군단위 체육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남해군에서 열린 제5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 120개팀 12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바 있다.
이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실내체육관 및 생활체육탁구광장에서 2일간 1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10회 보물섬배 남해 전국 open 탁구대잔치'가 열린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공설테니스장과 창선체육공원에서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남해군수배 테니스대회' 가 열린다.
또한 6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제27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42개팀 1300여명 선수단)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7월에는 국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지닌 제55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계획돼 있으며, 여기에는 전국에서 40개팀 1200여 선수단이 참가해 대통령금배를 차지하기 위해 숨막히는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 게이트볼 대회를 비롯해 축구, 게이트볼, 궁도 등 13개 종목에서 2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남해군 생활체육 동호인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정광수 체육진흥과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개는 물론 체육 인프라 활용과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청정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경남 남해군은 지난 12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재료 품목 단가결정을 위한 '제4차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 조정하기 위해 매달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결과 및 학교 급식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보고와 협의, 6월 식재료 급식 식재료 품목단가 심의 결정이 함께 이루어 졌다.
지난 4월 학교급식 공급결과 남해산 식재료가 32.7% 납품됐고 인증품목은 69.9%로 우수한 식재료가 납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위원들은 2년 동안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농산물 확대를 위해 남해산 식재료와 식품 안정성에 인증 받은 품목을 우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학교 급식에 지속적으로 우수한 남해산 농·수·축․가공과 친환경 식재료가 납품되어졌다는 것에 운영위원으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돼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많은 농업인들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 하는 계기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