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진주시 전통산업인 '진주실크'와 인도네시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바틱'을 활용한 '진주실크-바틱' 제작 워크숍 및 한국 디자이너 박선옥과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조세핀 웨라티 코마라가 참여하는 패션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실크-바틱' 공동 프로젝트로 향후 전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산업 및 문화교류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국제문화교류 예산을 확보, 전문가 교육·자문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민원식 대표이사는 "10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진주실크와 인도네시아 바틱을 통해 지속적인 국제문화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주시의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