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경남진주강소특구 1호 연구소기업인 ANH시스템즈를 비롯해 연구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업 소개, 경남진주강소특구육성사업 안내, 협의회 임원 선정 및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지난 2019년 8월 지정고시된 경남진주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정한 후 과기부, 경남도, 진주시가 공동으로 육성 지원하고 기술핵심기관(경상국립대)과 배후공간(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혁신도시클러스터)을 기반으로 특화분야인 항공우주부품 소재에 대한 공공기술 이전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연구소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24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됐으며, 우수사례로는 작년 매출 4억 3700만원을 달성한 ANH시스템즈, 2억 9500만원을 달성한 굿세라(주), 2022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전시회에 참여한 ㈜아미티 등이 있다.
특히 진주강소특구는 설립 5년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연구소기업을 'K-선도 연구소기업'으로 지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 발족을 주관한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문용호 센터장은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연관 분야별 정보 교류를 통해 경남진주강소특구 내 연구소기업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진주시와 협조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