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지난 2014년부터 6월 2일을 윤리·인권 경영의 날로 지정하고, 임직원과 자회사, 외부 이해관계자 등과 함께 윤리·인권 경영에 대한 인식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윤리·인권·안전 경영 선서 ▲윤리·인권·안전 경영 실천 서약 ▲CEO 윤리·인권 메시지 전파 ▲청렴 공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청렴 공연에는 소통문화전문 연극공연단과 함께 중진공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이해충돌, 청탁, 갑질, 조직문화 저해 등 비위행위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역본지부와 연수원 등 현장 부서에서도 윤리·인권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해 부서원 교육과 상호존중 자율 소통 활동을 실시했다.
중진공은 지난 19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맞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 자가진단을 실시해 직무수행 관련 이해충돌상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윤리·인권 경영은 공공기관의 존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핵심가치"라며 "중진공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관을 운영해 중소벤처기업과 지역사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공감 소통 담당관 운영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청렴도 향상 특별추진단 설치 ▲청렴슬로건 공모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기획재정부 윤리경영 표준모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윤리위험 자율관리단을 신규 도입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윤리·인권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