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1기와 2기, 3기로 나눠 운영되며, 근무장소에 따라 4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사천시에 주소를 둔 전문대 이상의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418명이며, 특별선발(30%)과 일반선발(70%)로 선발유형을 구분해 전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가 대상이 되며, 일반선발은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가 대상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주요 공공시설과 일선 행정현장 등 32개소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1일 임금은 7만 3280원이다.
이번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 모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천시 행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에 따른 청년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과 시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