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김해상공대상'에 ㈜태성정밀 고창빈 대표이사가 받았다. 김해상공회의소 지난 15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김해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해상의 의원과 수상자, 수상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공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과 근로자들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분야별로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과 우수상(경영, 기술, 수출부문), 장인상(기술, 수출부문) 등 3개 부문에 총 12명을 선정했다.
김해상공대상에는 ㈜태성정밀 고창빈 대표이사가 받았고, 우수상 경영부문에는 ㈜신성사 박준승 대표이사가, 기술부문에는 ㈜엠씨티 최병선 대표이사, 수출부문에는 화인케미칼㈜ 김덕진 전무이사가 각각 받았다.
장인상 기술부문에는 ㈜휴롬 김향곤 차장과 ㈜벽산인슈로 이원기 차장, ㈜파워텍코리아 허경 팀장, ㈜이에스디코리아 김종호 대리가 받았다. 수출부문에는 한국밸브㈜ 이선영 상무와 ㈜디에스피 김지훈 이사, ㈜온일 진대근 부장, 고모텍㈜ 노승숙 조장 등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태성정밀 고창빈 대표이사는 1975년 정밀 사출 금형제작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플라스틱금형을 생산해 현대와 기아자동차, LG전자, 미국의 GE, 월풀 등과 거래하고 있다.
회사는 유리선반 성형용 금형 특허와 복수 금형 성형 가능 고정 장치를 포함한 특허 7건과 디자인특허 4건 등록, ISO 인증, 우수기술연구센터(ATC) 등으로 지정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멕시코와 폴란드, 미국에도 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2000만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표창, 신용보증기금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성사 박준승 대표이사는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 도입과 QSS(Quick Six Sigma) 우수기업 인증 등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업무환경을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엠씨티 최병선 대표이사는 자동차 파이프 버(burr) 제거 장치 특허와 버 제거를 위한 절삭유 공급 회전 방사 유도장치 특허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를 크게 절감한 공로다.
화인케미칼㈜ 김덕진 전무이사는 자전거 타이어 리뉴얼 브랜드 '타누스(Tannus)'와 인조잔디 충전재 '킹필(Kingfill)' 등 자체 브랜드를 꾸준하게 개발해 중국과 베트남, 미국 등 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매출액 601억원을 달성해 전년도 대비 87%나 상승시켰다.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은 "상의는 앞으로도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