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는 3일, 6일 양일간 시장을 방문해 생활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시장 상인들의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3년 계묘년 새해는 지역발전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가장 중요한 군민의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고자 설 명절 전 군민지원금을 지급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1인당 25만 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번 군민지원금 지원사업이 설 명절 전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수영장 개장
고성군 회화면의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수영장이 개장했다.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양 레포츠 전문 교육시설이다. 1층에는 다목적실, 휴게실, 다인실 숙소가 있고, 2층에는 교육훈련동과 최대 9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숙소동이 있다.
교육훈련동의 수영장은 장애인 레인을 포함해 총 6개 25m 레인을 갖추고, 최대 11m까지 잠수가 가능한 다이빙풀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매일 2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신정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
이종엽 스포츠산업과장은 “자유수영뿐만 아니라 해양레포츠 체험, 생존수영 강습, 스킨스쿠버 체험 등 전문적이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 산사태취약지역 관리대장 제작·배포
고성군이 ‘산사태취약지역 관리대장’을 책자로 제작해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챙긴다.
군은 제작한 관리대장 책자를 전 읍·면사무소에 비치해 군민들이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장소로 이동하고, 위기 경보 시 초동대피체계를 확립해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
‘산사태취약지역 관리대장’에는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109개소의 현장 구역도와 현장 사진, 인근 주민 비상 연락망, 대피장소, 대피경로 등이 포함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주민대피체계를 구축했다.
이연화 녹지공원과장은 “군민들이 위기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이번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며 “배부에만 그치지 않고 꾸준히 교육과 홍보를 겸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