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생활 속 탄소중립문화를 실천하고자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매달 한가지로 네가지 탄소중립생활을 실천하는 이른바 '1004 탄생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매월 주제를 정해 실천과제를 전파한다.
'1004 탄생'은 돈으로 돌아오는 녹색생활 실천에서 3안타 운동 실천, 종이절약과 물절약, 친환경식생활, 동절기 에너지 절약, 수송부문 탄소줄이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디지털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연말 보내기 순의 주제로 잇는다.
3월에는 '돈으로 돌아오는 녹색생활 실천'이란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서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폐자원 교환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돈으로 되돌아오는 행태가.
시는 이런 다양한 제도를 시 누리집과 SNS, 시보 등에 알려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시는 지난해 공직사회 내 행정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탄소중립 행정수칙을 제정했다.
더불어 공직사회 내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자 1004 탄생을 시행했다. 이런 시책에 힘입어 시민사회에서도 한 달에 한가지 주제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1004 캠페인이 정착되면 비산업 부문에서도 온실가스를 대거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지역사회통합돌봄공모사업 선정
김해시가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지역사회통합돌봄 공모사업에 나란히 선정돼 사업비(국 도비) 2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와 돌봄 분야 서비스간 연계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시범사업이다.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게 선정돼 2023년~2025년(2년6개월)간 사업비(국 도비) 17억5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남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권역별 주거와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지역별 특화한 사업에 중점을 둔 시범사업이다.
시는 2023년~2026년(4년)간 사업비(도비) 5억25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만7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와 주거안정, 요양돌봄, 일상 생활지원 등 포괄적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장유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홀몸노인 밑반찬 나눔행사
김해시 장유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순중, 공공위원장 성소희)가 3월3일 저소득 홀몸노인 40가구에 80만원 상당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흥부의주걱'과 '장유아이쿱소비자협동조합' 협찬으로 실시했다. 반찬나눔 행사는 매월2회 시행하고 있다. 협의체는 홀몸노인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만큼 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홀몸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협의체 김순중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한다
김해시가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을 육성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쌀을 제외한 상당수 품목들이 자급자족 기반이 미약해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도의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을 보면 △건고추와 마늘, 양파, 대파 등 양념채소 6품목 △부추와 상추, 시금치 등 잎채소 8품목 △미나리와 아스파라거스 등 줄기채소 2품목 △감자와 당근 등 뿌리채소 3품목 △가지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열매채소 10품목 △사과와 단감 등 과일 4품목 △콩과 잡곡류 1품목 △표고버섯 등 버섯류 1품목이다.
지원단가는 ㎡당 유기 250~350원, 무농약 150~250원이다. 지원 범위는 농가당 15만∼231만원(농지면적 1000∼6600㎡)으로 청년농업인(만18세 이상 45세 미만)의 경우 ㎡당 유기 400원, 무농약 300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 전략품목(35개 품목) 유기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대상자는 4월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